씨야, 15년 만에 재결합 "누구의 방해 없이"…"앞으로 오래 노래로 보답"

김희원 기자 2026. 3. 3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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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야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이 가 15년 만에 재결합해 신곡을 발표하는 소감을 말했다.

김연지, 이보람, 남규리로 이뤄진 그룹 씨야는 2006년 '여인의 향기'로 데뷔했으며 '사랑의 인사' '구두' '그 놈 목소리' '미워요' 등을 발표했으나 5년 만인 2011년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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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남규리의 귤멍'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그룹 씨야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이 가 15년 만에 재결합해 신곡을 발표하는 소감을 말했다. 

29일 남규리는 유튜브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 '그럼에도 우린 씨야입니다'란 제목으로 김연지, 이보람과 함께한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남규리는 "멤버들을 오랜만에 만나러 가고 있다. 너무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긴장된다. 보고 싶었던 얼굴들이라 떨린다"며 약속 장소로 향했다. 

김연지, 이보람, 남규리로 이뤄진 그룹 씨야는 2006년 '여인의 향기'로 데뷔했으며 '사랑의 인사' '구두' '그 놈 목소리' '미워요' 등을 발표했으나 5년 만인 2011년 해체했다. 

세 멤버들은 2020년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 다시 모여 한 무대에 섰지만 이후 재결합은 이뤄지지 않았다. 

남규리는 "15년 만에 저희가 씨야 앨범을 내게 됐다. 이번에는 정말 멋지게 잘 꾸려나가 볼 생각이다. 어느 누구의 방해 없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남규리의 귤멍'

잠시 후 김연지, 이보람이 도착해 남규리와 다소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세 사람은 주문할 메뉴를 고르며 계속해서 웃음을 터뜨렸고 함께 파티를 하기로 했다. 

카메라를 향해 "씨야입니다."라고 정식으로 인사한 세 사람은 15년 만에 재결합해 정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보람은 재결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 "그때 당시에 각자 회사가 다르고 저희가 주체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다 보니까 이게 쉽지 않구나. 어려운 일이구나. 씨야가 다시 모이기는 어렵겠다, 포기하고 있었다"면서 "언니를 만나서 얘기를 해보니까 그런 상황들이 아니었던 거다. 이번엔 저희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본격적인 그룹 활동을 위해 씨야주식회사를 설립했고 남규리가 대표, 김연지가 전무, 이보람이 상무를 맡기로 했다. 

김연지는 팬들을 향해 "너무 긴 시간 동안 기다려주셔서 정말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많다. 그 마음을 팬 분들게서 기대해주신 만큼 잘 준비해서 기대에 부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희 씨야만의 성숙해진 노래로 보답을 드리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오래 오래"라고 말했다. 

이보람 역시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이제는 더 이상 팬들 마음에 상처 나는 일 없게 진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기다려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용기 내서 돌아올 수 있었다. 행복만 드릴 수 있는 씨야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15년 만에 재결합한 씨야는 30일 오후 6시 선공개곡 '그럼에도 우린'을 발매한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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