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이채윤 2026. 3. 3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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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영어제목 'We Do Not Part')이 미국의 권위 있는 도서상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상을 27일 받았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은 퓰리처상, 전미도서상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문학상이다.

한국어 원작 소설이 선정된 건 이번이 최초로,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것은 최돈미 시인이 번역해 2023년 출간한 강원 연고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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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 배경 장편소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영어제목 ‘We Do Not Part’)이 미국의 권위 있는 도서상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상을 27일 받았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은 퓰리처상, 전미도서상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문학상이다. 특히 비영어권 번역 문학에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진 미국 문단에서 거둔 성과라는 평을 받는다. 한국어 원작 소설이 선정된 건 이번이 최초로,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것은 최돈미 시인이 번역해 2023년 출간한 강원 연고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 이후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X계정에 “수상작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이라는 우리 현대사의 비극을 인간의 존엄과 기억, 서사로 승화시킨 작품”이라며 “고통스러운 역사를 시적으로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께서 열어주신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따라 앞으로 우리 예술인들 또한 더 넓은 무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년 출간된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장편소설이다. 이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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