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민간 소극장 한계 돌파 나선다…상설공연 잇따라 개최

이채윤 2026. 3. 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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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공연을 통해 지역 민간 소극장 운영 한계를 돌파하는 시도가 춘천, 원주, 강릉 지역에 잇따르고 있다.

황운기 도모 이사장은 "미리 일정을 정하는 상설 공연으로 국립극장을 넘보는 지역형 공연을 만들 것"이라며 "소극장이 지속 가능한 모델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도모와 지역단체의 레퍼토리를 공연하며, 전 세계 유명 프로듀서를 초빙해 아트팩토리봄에서 상주하면서 작품을 구매하게 하는 시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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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월간 구독 프로젝트 운영
관객 지속형 관람 구조 구축 시도
▲ 문화프로덕션이 주최하는 ‘아트팩토리 봄 월간구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달 3·4일 열리는 ‘김흥남의 드로잉 매직’ 공연 모습.

상설 공연을 통해 지역 민간 소극장 운영 한계를 돌파하는 시도가 춘천, 원주, 강릉 지역에 잇따르고 있다.

문화프로덕션 도모는 24일 아트팩토리 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월간구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까지 매달 첫 번째 금·토요일 상설공연 개최로 티켓 패키지 할인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지역의 작은 도서관처럼 ‘항상 문이 열려 있는 공연장’ 주제 아래 국립극장이 사전에 레퍼토리 시즌을 공개하는 것처럼 연중 사전 라인업을 공개한다. 관객이 정기적으로 공연을 찾게 만드는 지속형 관람 구조를 구축하려는 시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과 함께 단발성 대관 위주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황운기 도모 이사장은 “미리 일정을 정하는 상설 공연으로 국립극장을 넘보는 지역형 공연을 만들 것”이라며 “소극장이 지속 가능한 모델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 2월 월간구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모 인터네셔널 위크’를 운영한다. 도모와 지역단체의 레퍼토리를 공연하며, 전 세계 유명 프로듀서를 초빙해 아트팩토리봄에서 상주하면서 작품을 구매하게 하는 시도에 나선다.

황운기 이사장은 “공연을 보기 위해 춘천을 찾는 마니아층을 형성해 가며 지역 기반 공연 생태계를 활성화해 가겠다”고 했다.

추후 공연 일정으로는 홍천에 거주하는 김흥남 마임이스트가 내달 3일과 4일 ‘김흥남의 드로잉 매직’에서 드로잉 퍼포먼스와 마술, 마임이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5월에는 프랑스 작가 장 주네의 희곡을 재구성한 도모의 연극 ‘하녀들’이 무대에 오른다.

강릉 아트컴퍼니 해랑은 올해 첫 번째 소극장 릴레이 축제 ‘제1회 퍼포밍 아트 페스타-놀자 우리랑’을 내달 17일부터 5월 11일까지 강릉 작은공연장 단에서 개최한다.

10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에서 전통연희, 전통춤, 인디 밴드, 국악밴드까지 5팀이 3주간 무대를 채우는 공연이다. 패키지로 구매시 티켓 할인이 적용되며 4월 17·18일 시의적절 프로젝트의 연극 ‘탐정 정약용-안조이 살인사건’, 19일 도도 판도리 국악토킹콘서트, 24일 서은선 ‘김숙자류 전통춤’, 5월 9일 로그밴드 공연, 5월 10일 국악밴드 해랑의 ‘고해’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원주의 음악공간인 플레이리스트는 ‘세상의 모든 플레이리스트’를 주제로 내달 3일 ‘박종해 피아노 리사이틀’, 5월 28일 ‘함경 오보에 리사이틀’과 6월 26일 ‘유성권 바순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이채윤·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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