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하는 자의 기도는 거부"…교황, 美 집권층 겨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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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은 29일(현지시간)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주일 미사에서 "예수는 전쟁을 거부하며 누구도 전쟁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황의 발언은 특정한 인물이나 상황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미국의 고위 관리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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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려주일 미사 집전하는 레오14세 교황[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kbc/20260329231105543lsqc.jpg)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주일 미사에서 "예수는 전쟁을 거부하며 누구도 전쟁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성경을 인용해 "예수는 무장하지 않았고 자신을 방어하지 않았으며 어떤 전쟁도 치르지 않았다"며 예수는 언제나 폭력을 거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의 발언은 특정한 인물이나 상황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미국의 고위 관리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AP는 헤그세스 장관이 최근 국방부 기도 모임에서 폭력 사용을 정당화하는 취지의 표현을 한 점을 함께 거론했습니다.
교황은 앞서 이달 중순에도 분쟁에 책임이 있는 기독교인들을 겨냥해 고해성사의 겸손과 용기를 언급하며 미국 집권 세력을 비판하는 듯한 메시지를 낸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개신교 장로교 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미국 정부의 일부 고위 인사들은 가톨릭 신자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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