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해외파 8명 불렀잖아!" 日 우려, 현실이 됐다…'이민성호' 양민혁 AS→이영준 골X김지수→김준홍 '풀타임' 일본 2-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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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커는 '일본 U-21 팀이 연상인 한국 U-23 팀에 아쉽게 졌다. 한국 원정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일본은 이번에 해외파 선수가 없었다. 핵심 일부는 A대표팀에 합류했다. 반면, 한국은 아시안게임을 준비해 연령이 높다. 해외파도 8명을 소집했다. 경기 막판은 팽팽했고, 일본도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따라잡지 못하고 1대2로 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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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해외파를 앞세워 후지산을 넘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일본 21세 이하(U-21) 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한국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해외파를 대거 소집했다.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독일), 김민수(FC안도라·스페인), 박승수(뉴캐슬), 양민혁(코벤트리시티·이상 잉글랜드), 이현주(FC아로카·포르투갈), 윤도영(FC도르드레흐트·네덜란드), 김명준(KRC헹크·벨기에), 이영준(그라스호퍼·스위스) 등 해외파 8명이 합류했다.
이유가 있었다. 한국 U-23 대표팀은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했다.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에 0대1로 패했다. 유독 충격이 컸다. 당시 일본은 2028년 LA올림픽을 준비하는 U-21 선수단으로 팀을 꾸렸다. 한국은 두 살 어린 동생들에 고개를 숙이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회 직후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회의를 진행했다. 일각에선 사령탑 변경 가능성도 제기했지만, 축구협회는 지금까지 과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 달성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감독 '유임'을 결정했다. 이 감독은 9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만 바라보고 달리게 됐다.







한국 U-23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통해 현지 U-21 및 U-23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등을 고려해 국내훈련으로 급히 계획을 변경했다. 대신 이 기간 미국 22세이하(U-22) 대표팀, 일본 U-21 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뚜껑이 열렸다. 이날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이영준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양민혁, 이현주, 윤도영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서재민(인천 유나이티드)과 황도윤(FC서울)이 발을 맞췄다. 수비는 최우진(전북 현대), 김지수, 박경섭(인천), 최석현(울산 HD)이 담당했다. 골문은 김준홍(수원 삼성)이 지켰다. 이날은 연습 경기였던 만큼 교체카드는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센터백 듀오' 김지수와 박경섭, '안방마님' 김준홍은 풀타임을 뛰었다.
한국은 전반 34분 최우진의 크로스를 이영준이 헤더골로 연결해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민혁의 패스를 이영준이 추가골로 완성해 점수 차를 벌렸다. 일본은 총공세에 나섰다. 결국 후반 35분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했다. 하지만 한국이 마지막까지 집중해 승리를 챙겼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커는 '일본 U-21 팀이 연상인 한국 U-23 팀에 아쉽게 졌다. 한국 원정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일본은 이번에 해외파 선수가 없었다. 핵심 일부는 A대표팀에 합류했다. 반면, 한국은 아시안게임을 준비해 연령이 높다. 해외파도 8명을 소집했다. 경기 막판은 팽팽했고, 일본도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따라잡지 못하고 1대2로 졌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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