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용접봉, 노사 ‘항구적 무파업’ 선언…신뢰기반 상생 노사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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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위치한 고려용접봉(KISWEL)이 노사 상생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회사 노사는 지난 27일 오전 창원공장 사내 잔디운동장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항구적 무파업 선언식'을 개최하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평화적 노사관계 구축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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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위치한 고려용접봉(KISWEL)이 노사 상생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회사 노사는 지난 27일 오전 창원공장 사내 잔디운동장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항구적 무파업 선언식'을 개최하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평화적 노사관계 구축을 공식 선언했다. 류철우 사장은 "갈등과 대립을 넘어 상생과 협력을 선택한 뜻깊은 순간"이라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과 성숙한 노사문화가 기업 경쟁력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이경열 팀장)을 시작으로 항구적 무파업 선언 취지 설명(지경수 노조위원장), 축사(류철우 사장), 선언문 낭독(이선일 이사·유성주 노조 부위원장), 기념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기능직 조합원과 사무직 직원 등 전 임직원이 함께해 선언의 의미를 더했다.
류철우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항구적 무파업 선언은 단순한 합의를 넘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라며 "현장의 땀방울이 경영의 성과로 이어지고, 그 결실이 다시 자부심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선언문에는 △노조의 책임 있는 파트너 역할 수행 △항구적 무파업을 통한 평화적 교섭문화 구축 △모든 현안의 대화와 성실 교섭 원칙 해결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 △원팀 정신을 통한 화합된 근무환경 조성 등이 담겼다. 노사는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재해 없는 사업장 조성, 자긍심 높은 일터 구축을 공동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선언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노사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협력적 관계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려용접봉은 이를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과 기업 안정성 확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려용접봉(주)은 1973년 설립된 용접재료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생산기지와 함께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30% 수준이며, 주요 관계사로는 고려제강, 고려특수선재, 고려강선 등이 있다. 최근 LNG 저장탱크용 9% 니켈강 용접재료 국산화를 비롯해 방산·로봇용 용접재료와 원자력 분야 등 신성장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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