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국회의원 16명 중 12명 재산 증가
정점식 83억 5672만원 '최고'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변동신고에서 경남 지역 국회의원 16명 중 12명이 지난해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후원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 저축액이 늘어난 것들이 주요 원인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6일 0시 기준 '2025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도내 의원 가운데 국민의힘 정점식(통영·고성)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정 의원은 올해 83억 5672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99억 1628만원보다 15억 5000만원 적은 액수로, 지난해 결혼한 장녀가 재산 등록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어 38억 691만원을 신고한 국민의힘 김종양(창원의창구) 의원이 도내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정 의원 역시 지난해 39억 8545만원에서 1억 7853만원 줄었다.
국민의힘 이종욱(진해) 의원 31억 1465만원, 더불어민주당 허성무(창원성산구) 의원 29억 433만원, 국민의힘 윤한홍(마산회원구) 의원 28억 6526만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 28억 4737만원, 국민의힘 서일준(거제) 의원21억 9012만원, 국민의힘 서천호(사천·남해·하동) 의원 21억 5772만원, 국민의힘 박대출(진주갑) 의원 21억 2413억 순이었다.
또 국민의힘 강민국(진주을) 의원이 19억 8609억원을 신고했고, 국민의힘 최형두(마산합포구) 의원 19억 7199만원,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 의원 19억 1464만원, 국민의힘 신성범(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 15억 8815만원, 국민의힘 김태호(양산을) 의원 15억 1751만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의원 11억 8526만원, 국민의힘 박상웅(밀양·의령·합천·창녕) 의원 9억 2700만원을 신고했다.
경남 의원 16명 중 4억 3779만원이 증가한 윤영석 의원이 지난해 가장 많은 재산이 늘었다. 또 정점식·김종양·김태호·서일준 의원 4명은 재산이 감소했다. 특히 경남 의원 8명은 서울에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해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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