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습에 4500억짜리 완파"...美 '하늘의 눈' E-3 당했다

유선일 기자 2026. 3. 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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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미 공군기지를 공습해 '하늘의 눈'으로 불리는 'E-3 센트리' 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파괴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이 사우디아라비아 내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를 강타하면서 E-3 센트리 1대가 완파됐다고 전했다.

E-3 센트리는 거대한 회전 레이더를 이용해 수백㎞ 밖의 적 항공기와 미사일, 드론 등을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전장 상황을 아군에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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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 미디어데이에서 E-3 센트리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전시되어 있다. 2017.10.16 ⓒ 뉴스1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미 공군기지를 공습해 '하늘의 눈'으로 불리는 'E-3 센트리' 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파괴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이 사우디아라비아 내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를 강타하면서 E-3 센트리 1대가 완파됐다고 전했다.

약 3억달러(4500억원)에 달하는 이 항공기가 1970년대 도입 이후 적의 공격으로 손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현장 유출 사진을 보면 기체 후미가 완전히 파괴되고 불에 그을린 모습이다.

이번 공격으로 E-3 센트리 외에도 다수의 공중급유기가 손상됐고, 미군 최소 10명이 부상하는 등 인적·물적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3 센트리는 거대한 회전 레이더를 이용해 수백㎞ 밖의 적 항공기와 미사일, 드론 등을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전장 상황을 아군에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전직 F-16 조종사인 헤더 페니 미첼 항공우주연구소 연구원은 E-3 센트리를 '전장의 전체 그림을 보는 체스 마스터'에 비유하며 이 자산의 손실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문제가 크다"고 밝혔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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