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늘리려 ‘납치 자작극’ 벌인 20대 브라질 인플루언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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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남편과 함께 납치당하는 자작극을 벌인 20대 인플루언서가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프라가는 지난해 4월 이가라수 자택 앞에서 남편과 함께 무장 괴한 3명에게 납치됐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이 사건은 프라가가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려 공범들과 사전에 모의한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사건은 프라가의 남편이 아내의 계획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실제 피해자'가 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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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남편과 함께 납치당하는 자작극을 벌인 20대 인플루언서가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사건 발생 1년 만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각) G1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르남부쿠주 경찰은 인플루언서 모니키 프라가(27)를 체포했다.
프라가는 지난해 4월 이가라수 자택 앞에서 남편과 함께 무장 괴한 3명에게 납치됐다고 주장해왔다. 당시 그는 SNS에 “몸값을 요구받으며 숲속에 갇혔고, 살해 위협에 시달렸다”는 영상을 올려 대중의 동정을 샀고, 이후 당시 여러 매체에 출연해 피해 사실을 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이 사건은 프라가가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려 공범들과 사전에 모의한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프라가가 범행 전후 공범과 수시로 연락하며 동선을 맞춘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프라가의 남편이 아내의 계획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실제 피해자’가 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남편은 납치 과정에서 괴한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금품을 빼앗겼으며, 아내를 살리기 위해 가족들이 실제 몸값까지 지불했다. 다행히 남편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연루자들의 행적도 밝혀졌다. 범행에 가담한 공범 3명 중 1명은 이미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이며, 또 다른 1명은 경찰의 체포 영장이 발부되기 전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몸값을 송금받은 또 다른 범인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프라가는 현재 사법 방해와 허위 범죄 신고,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나는 여전히 실제 피해자”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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