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교통난 숨통 트이나…육갑문 진입도로 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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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황산공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진입로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사 때마다 반복되는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신규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장기적으로는 증산지구와 연결되는 고가도로 개설 사업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장기적으로는 2031년까지 증산지구에서 황산공원으로 연결되는 연장 430m, 폭 11m 규모의 4차선 고가도로 개설 사업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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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 증산지구 고가도로 개설도 병행

경남 양산시가 황산공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진입로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사 때마다 반복되는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신규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장기적으로는 증산지구와 연결되는 고가도로 개설 사업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29일 양산시에 따르면 단기 계획으로 증산지하차도에서 황산공원에 이르는 83m 길이의 직선도로를 신설한다. 이 가운데 27m는 제방을 관통하는 박스형 통로암거로 조성하고, 이 구간에 육갑문을 설치해 평상시에는 개방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는 닫아 물 유입을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과 서울 한강공원 등 하천변 공원에도 적용된 방식이다.
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황산공원 진입 연결도로 개설 사업’ 설계비 5억 원을 반영했으며, 오는 6월께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65억 원으로 추산되며 2027년 말 준공이 목표다. 시는 지난해 5~12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고 현재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2031년까지 증산지구에서 황산공원으로 연결되는 연장 430m, 폭 11m 규모의 4차선 고가도로 개설 사업도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245억 원이다. 이와 함께 ‘낙동선셋 바이크파크’ 사업을 통한 자전거길 개선, 전망대 리모델링에 따른 계단·엘리베이터 정비도 예정돼 있어 공원 접근 여건은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황산공원은 연간 100만 명이 찾는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지만 진출입로는 물금 서부마을, 증산마을, 호포 방향 등 3곳뿐이고 모두 왕복 2차선이어서 대형 행사 때마다 병목 현상이 반복돼 왔다.
다만 사업 추진의 최대 변수는 인허가다. 황산공원이 하천구역이자 개발제한구역이고 철도보호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제방을 관통하는 신규 도로 개설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협의가 필수적이다. 부산시 상수도관 이설 문제는 원인자 부담을 전제로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 인접 구간 역시 실무 협의는 이뤄졌고 큰 이견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이번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황산공원 접근성은 지금보다 확실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파크골프장 등 공원 주요 시설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돼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대형 축제나 공연이 열릴 때 발생하는 전체 교통 혼잡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증산지구 고가도로 개설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 25일 황산공원 전망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황산공원 진입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행정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시민들이 진출입 불편 해소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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