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두산과 홈 개막 시리즈] 만원 관중·만점 투타… NC, 1승 1패 ‘무난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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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만원 관중의 열띤 응원 속에 개막 시리즈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서 6-9로 역전패했다.
NC는 6회말 1사 2루에서 김주원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한 점 더 달아났으나, 7회초 양석환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점수는 5-4, 1점 차까지 좁혀졌다.
NC는 전날 두산과의 개막전에선 구창모의 무실점 호투와 박건우의 3점 홈런을 앞세워 6-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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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불펜 부진으로 6-9 역전패
이틀 연속 매진 달성 ‘흥행 예고’
NC 다이노스가 만원 관중의 열띤 응원 속에 개막 시리즈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서 6-9로 역전패했다. NC는 전날 개막전에 이어 연이틀 매진(1만8128석)을 달성했다.
NC 선발 커티스 테일러는 5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했지만, 불펜이 흔들리며 첫 승은 뒤로 미루게 됐다. 테일러는 최고 구속 151㎞에 이르는 속구 30개를 중심으로 스위퍼(29개), 투심(19개), 체인지업(12개), 커터(7개)를 섞어 던졌다.
이날 NC는 4회말 홈런 두 방으로 두산의 기선을 제압했다. 무사 2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박민우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박건우의 홈런으로 2-0이 된 NC는 김형준의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4-0까지 달아났다.
두산의 추격도 매서웠다. 6회초 무사 1루에서 정수빈과 강승호에게 연속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4-2가 됐다. NC는 6회말 1사 2루에서 김주원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한 점 더 달아났으나, 7회초 양석환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점수는 5-4, 1점 차까지 좁혀졌다.
NC는 7회말 1사 2루에서 김휘집의 1타점 적시타로 6-4가 됐다. 그러나 8회초 1사 후 카메론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김민석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6-9로 역전패했다.

NC는 전날 두산과의 개막전에선 구창모의 무실점 호투와 박건우의 3점 홈런을 앞세워 6-0으로 이겼다.
개막전은 매진을 기록했다. 2019년 삼성 라이온즈전, 2024년 두산 베어스전에 이은 역대 세 번째 홈 개막전 매진 기록이다.
NC는 개막전 선발 투수로 구창모를 내세웠다. 구창모는 올해 10개 구단 중 유일한 개막전 국내 선발 투수다. NC의 국내 선수가 개막전 선발을 맡은 건 2014년 이재학 이후 12년 만이다.

이날 NC는 0-0으로 맞선 3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권희동의 볼넷과 박민우의 투수 앞 땅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건우가 두산 선발 플렉센의 시속 151㎞ 직구를 노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NC의 올해 정규시즌 첫 홈런이었다.
NC는 6회말 3점을 추가했다. 2사 2루에서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와 박민우의 유격수 앞 땅볼로 2사 1, 2루가 됐다. 이어 맷 데이비슨은 박치국의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만들면서 6-0으로 달아났다.
‘건강한 구창모’는 여전했다. 구창모는 이날 5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최고 구속 145㎞에 이르는 속구 49개를 중심으로 포크(23개), 슬라이더(14개), 커브(1개)를 섞어 던졌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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