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실책에도 “고맙다”라니…비슬리, 첫 등판서 드러난 ‘대인배 클래스’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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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한 부분대로 마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어느 정도는 한국에서의 첫 등판이 만족스러웠다".
비슬리는 경기 후 "지금은 차분히 리그에 적응해 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급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차분하게 등판 전 생각했던 부분을 최대한 마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스트라이크 존을 적극 활용하고, 효율적인 투구를 할 수 있도록 다음 등판 전까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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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조은정 기자]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시리즈 경기가 열렸다.개막전 선발 투수로 삼성은 최원태를 롯데는 비슬리를 내세웠다.롯데 비슬리가 5회말 2사 만루에서 삼성 김성윤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막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29 /cej@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203548037wluc.jpg)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계획한 부분대로 마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어느 정도는 한국에서의 첫 등판이 만족스러웠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가 KBO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비슬리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비슬리의 총투구수는 91개. 최고 구속 155km까지 나왔고 투심 패스트볼, 컷패스트볼, 포크볼, 스위퍼 등을 섞어 던졌다. 5회 1루수 노진혁의 악송구 등으로 만루 위기에 몰려 1점을 내주긴 했지만 흠잡을 데 없는 투구였다. 손호영, 노진혁, 빅터 레이예스는 홈런을 터뜨리며 화력 지원에 나섰다. 롯데는 삼성을 6-2로 누르고 개막 2연전을 독식했다.
![[OSEN=대구, 조은정 기자]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시리즈 경기가 열렸다.개막전 선발 투수로 삼성은 최원태를 롯데는 비슬리를 내세웠다.1회말 롯데 비슬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29 /cej@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203548233vdhe.jpg)
비슬리는 경기 후 “지금은 차분히 리그에 적응해 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급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차분하게 등판 전 생각했던 부분을 최대한 마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스트라이크 존을 적극 활용하고, 효율적인 투구를 할 수 있도록 다음 등판 전까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5회 위기 상황에 대해 “승부처라고 생각해서 힘이 들어갔던 것 같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이 이어서 나오면서 실점하게 됐다.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자 포수 유강남과 소통하면서 볼배합에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대답했다.
비슬리는 이어 “5회 실책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다. 실책은 경기의 일부분이고, 그것을 이겨내는 것은 투수의 몫이다. 우리 팀 야수들이 최고라고 믿는다. 노진혁은 오늘 홈런을 쳐서 추가점을 뽑아줬다. 오히려 노진혁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OSEN=대구, 조은정 기자]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시리즈 경기가 열렸다.개막전 선발 투수로 삼성은 최원태를 롯데는 비슬리를 내세웠다.5회말 2사 만루 위기에 롯데 유강남이 마운드에 올라 비슬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3.29 /cej@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203548449iiil.jpg)
마지막으로 “오늘 등판을 통해 배운 부분이 있고, 다음 등판 전까지 다시 준비해야 할 부분이 있다. 오늘 경기를 돌아보며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상대 타자 공부를 열심히 해서 다음 등판 때까지 남은 시간 준비 잘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비슬리가 5이닝 1실점의 좋은 투구를 해줬고 이어 나온 필승조 불펜들과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또 “손호영의 멀티 홈런과 중요한 순간 나온 레이예스의 3점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휴일 원정 응원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팬분들 덕분에 개막 2연전 좋은 결과로 연결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OSEN=대구, 조은정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홈런 파티를 벌이며 개막 2연전을 싹쓸이했다. 롯데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지난 28일 삼성과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윤동희, 빅터 레이예스, 전준우가 홈런을 터뜨리며 6-3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손호영, 노진혁, 레이예스가 홈런 4개를 폭발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반면 삼성은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선발 최원태는 시즌 첫 등판을 퀄리티스타트로 장식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롯데 김태형 감독, 비슬리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3.29 /cej@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203549667zssz.jpg)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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