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20~130달러면 민간도 5부제"…기름값 오늘이 제일 싸다
【 앵커멘트 】 (중동 전쟁 상황에) 국제 유가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유가가 120~130달러가 되면 민간도 차량 5부제에 들어갈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서울 평균 휘발유값이 1900원을 돌파한 가운데, 사람들은 기름값이 오늘이 가장 싸다는 생각에 주유소를 찾아 나섰습니다. 최윤영 기자입니다.
【 기 자 】 서울시내 주택가에 있는 한 주유소.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줄지어 들어갑니다.
가격을 봤더니 1770원대.
조금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아온 건데, 오늘이 가장 싸지 않을까 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주유소 이용객 - "오늘이 제일 쌀 것 같아서 넣으러 왔어요. 아직 기름이 다 떨어진 건 아닌데 계속 넣고 있어요. 전쟁이 끝날 때까지 오르지 않을까요."
▶ 인터뷰 : 김세원 / 서울 서초구 - "어쩔 수 없는 거죠 뭐. 억지로 어떻게 해. 되는 대로 살아야죠. 비싸면 차 운행 안 하면 그만이고…."
▶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석유 2차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지 사흘째, 서울 평균 휘발유값은 리터당 평균 1900원을 돌파했습니다."
재고가 소진되는 주유소가 늘어나면 기름값은 더 오를 텐데, 현재까지의 상승폭을 감안하면 곧 리터당 평균 2천 원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란 전쟁에 국제유가는 계속 오르면서 지난 금요일 종가로 서부텍사스산원유는 99달러, 브렌트유는 105달러선입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한 방송에 나와 유가 120~130달러면 위기경보 3단계를 발령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는 2단계인데, 3단계는 민간도 차량 5부제 의무화가 적용됩니다.
두바이유는 지난 19일 137달러까지 치솟으며 구윤철 부총리가 제시한 '130달러 선'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 최윤영 기자 / choi.yoonyoung@mbn.co.kr ]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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