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겐 ‘패’가 안 통한다… 내리 5연승 ‘1위’

이영선 2026. 3. 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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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청주만 이기면 리그 ‘최다 타이’
수원FC도 4연승 질주, 한경기 덜치러 3위


‘잘 나가는 수원 축구’.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나란히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싸움을 계속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 이정효 감독이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5라운드 경기에서 페신이 득점하자 기뻐하고 있다. 2026.3.28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지난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K리그2 개막 이후 5연승으로 승점 15를 쌓으며 선두를 지켰다. 개막 5연승은 지난 2017년 7월9~23일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제 수원은 다음 달 5일 충북청주와의 홈 경기에서 이기면 2007년 8월11일∼9월2일 작성한 K리그 최다 연승 구단 기록(6연승)에 타이를 이루게 된다.

또 눈에 띄는 것은 수원이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시즌 수원은 승격 경쟁하는 팀들과 비교했을 때 실점이 많은 것이 약점이었다. 올 시즌에는 수문장 김준홍 영입을 비롯해 센터백 홍정호 등 전력을 다듬고 수비 조직력을 키우면서 이 같은 결과를 냈다.

수원은 전반 4분 브루노 실바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을 페신이 골대 바로 옆에서 상대 수비 견제를 뚫고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반면 올 시즌 K리그2에 데뷔한 용인FC는 5경기에서 2무3패(승점 2)에 그치며 프로 첫 승리를 또 다음으로 미뤘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 페신이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5라운드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3.28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수원FC가 파주 프런티어FC와 페널티킥을 주고 받은 끝에 2-1로 꺾고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FC는 승점 12를 기록하며 부산 아이파크(승점 13)에 이어 3위를 마크했다. 반면 파주는 2연승 행진에서 멈추며 승점 6을 마크, 중위권을 유지했다.

수원FC는 전반 5분 하정우가 페널티지역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윌리안이 침착하게 차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피주는 전반 21분 박스 안에서 이대광이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하는 순간 수원FC 수비수가 반칙을 범했고, 키커로 나선 보르하 바스톤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그러나 수원FC는 전반 33분 델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윌리안이 또 한번 키커로 나서 성공시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밖에 안산 그리너스FC는 경남FC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성남FC와 김포FC는 득점없이 비겼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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