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만 신정훈 지지" 민형배 캠프, 강·신 단일화 개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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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강기정·신정훈 후보 간 단일화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형배 후보 캠프 측이 여론조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민 캠프 측 조직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B씨 또한 여러 단톡방에 신정훈 후보 지지카드 뉴스를 게시했다.
다만, 민 후보 측에서는 논란이 불거지자 지지자들이 모인 단톡방에 '단일화에 일절 관여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잇달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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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후보 선거캠프 측, 법적 대응도 검토…"결과 오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강기정·신정훈 후보 간 단일화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형배 후보 캠프 측이 여론조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민 캠프 측 인사들이 이 같은 게시글을 올렸다는 점에서 ‘여론조사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통상 캡처 사진은 선거 캠프에서 지지자들이 캠프의 지침에 따라 움직였는지를 확인하는 용도로 쓰인다. 단순히 지지만을 호소한 게 아닌, 캡처 사진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의혹이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민 후보 측에서는 논란이 불거지자 지지자들이 모인 단톡방에 ‘단일화에 일절 관여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잇달아 올렸다.
그러나 ‘단일화 개입’ 의혹 후폭풍은 커질 것이란 전망된다. 단일화 여론조사가 특정 캠프의 전략적 개입으로 오염됐다는 인식이 퍼지면 결과를 두고 신뢰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른바 ‘역선택’ 논란이 불가피하다. 역선택은 흔히 여론조사 제3자 측 혹은 지지자들이 의도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후보에게 투표해 자기 후보가 유리하도록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다.
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결과가 어떻게 됐든간에 승복은 하겠지만, 특정 캠프의 개입으로 결과가 오염됐다는 건 또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말했다. 강 후보 캠프 측은 법적 대응까지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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