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주범 자백 요구·회유” 서민석 청주시장 예비후보 녹취 공개

이형모 기자 2026. 3. 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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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아닌 진술 설계 주장 … 박상용 검사 “선처 조건 설명한 것”

[충청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서민석 변호사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진실을 밝힐 키맨(Ke yman)으로 등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를 담당한 박상용 검사의 육성이 담긴 녹취 일부를 공개하며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박 검사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인 서민석 변호사 사이의 통과가 담긴 녹취파일 2건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박 검사가 서 변호사에게 "이화영 씨가 법정까지 유지해줄 진술이 필요하다", "이재명 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 전 부지사)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공익제보자니 이런 것들도 저희가 다 해볼 수가 있고 보석으로 나가는 거라든지 추가 영장을 안 한다든지 이런 게 다 가능해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녹취 파일은 간담회 종료 후 당이 운영하는 언론 공지방에도 배포됐다.

서 변호사는 이날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이 사건은 처음부터 결론이 정해져 있었다. 검찰은 그에 맞는 진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이화영과 김성태에게 압박과 회유를 반복했다"며 "이것은 수사가 아니라 `진술 설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검사는 즉각 반박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이화영 종범 의율을 제안한 것은 서 변호사"라며 "(녹취는) 제가 그것은 현재 상황에서 어렵다고 하며 일반적인 선처 조건을 설명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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