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대상 ‘환경디자이너’ 진로체험 실시

배정환 기자 2026. 3. 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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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머그컵 제작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와 직업 탐색의 시간 가져
"울산남구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환경디자이너'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타운에 위치한 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가 다문화가족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지원 프로그램 'Dream Start: 직업 체험 여행 - 환경디자이너'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점차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인 '친환경 디자인' 분야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개념을 학습하고, '승화전사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친환경 머그컵을 제작했다. 

이 과정을 통해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머그컵을 직접 디자인하면서 환경을 지키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물건을 사용할 때 환경에 미칠 영향을 먼저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희 센터장은 "이번 체험이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우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평등가족부와 울산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울산남구가족센터는 가족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