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주호영 “대구 시민 뜻 따라 결심할 것…공관위,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김유대 2026. 3. 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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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저의 유일한 기준은 대구 시민의 뜻"이라며 "그 뜻에 따라 결심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거듭 무소속 출마 가능성 등을 열어뒀습니다.

주 의원은 '컷오프' 결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반대 의사를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은 참석자는 찬성으로 간주하겠다는 식으로 표결을 처리했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표결 방식 자체에 중대한 하자가 있는 것이며, 민주적 의사결정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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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저의 유일한 기준은 대구 시민의 뜻”이라며 “그 뜻에 따라 결심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거듭 무소속 출마 가능성 등을 열어뒀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29일) SNS를 통해 “지금 저의 나침반은 오직 대구 시민의 민심”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컷오프’ 결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반대 의사를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은 참석자는 찬성으로 간주하겠다는 식으로 표결을 처리했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표결 방식 자체에 중대한 하자가 있는 것이며, 민주적 의사결정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관위가 스스로 정한 공천 기준마저 저버렸다”며 “저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체 의결한 부적격 기준의 어느 항목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둘러싼 향후 행보와 관련해 여러 추측이 나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저의 행보를 둘러싼 시나리오가 이번 사태의 본질은 아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공천 폐해를 바로잡는 데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공관위가) 지금이라도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고 상식과 원칙에 맞는 판단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며 “만약 국민의힘이 불법적이고 원칙 없는 결정을 끝내 고수한다면, 그 대가는 고스란히 올해 6월 3일 지방선거 패배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주 의원은 “장동혁 대표와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보수 몰락의 길이 아니라 보수 재건의 길을 선택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의원은 앞서 같은 주장을 하며, 법원에 ‘컷오프’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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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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