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7000여명 참가…태화강 국제마라톤 ‘성료’

윤병집 기자 2026. 3. 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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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풀코스 신정식·임태현 우승
울산농협, 총점 297점 ‘단체상’
미·일·아프간 등 7개국 러너 참가
울산매일신문UTV가 주최·주관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한 '제23회 태화강국제마라톤대회'가 7,000여 명의 역대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지난 28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수화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000여 마라토너의 참가 속에 제23회 태화강국가정원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2.195㎞ 남녀 풀코스에서 신정식·임태현 두 철인이 결승 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하면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매일신문UTV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8일 오전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오전 8시 30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윤종오 국회의원,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김영길 중구청장,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들이 자리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연희 울산매일신문 대표이사는 "올해도 정말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달리고 오시라"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들 봄편지 받으셨는지 모르겠다. 완연한 봄이 왔다. 참 달리기 좋은 계절"이라며 "멋지게 달리고, 멋진 주말 하루되시라"라고 덧붙였다.

대회 결과 신정식이 남자부 풀코스에서 2시간 38분 19초, 임태현이 여자부 풀코스에서 3시간 19분 37초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하프코스는 남자부에서 김희복가 1시간 14분 57초, 여자부에서는 전은정이 1시간 32분 14초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0㎞는 남자부는 엄승환이 35분 24초, 여자부는 이한나가 44분 1초로 1위를, 5㎞에서는 김정호이 18분 19초, 이남경이 20분 18초로 각각 남녀부 1위로 기록했다.

이날 단체상 수상은 총점 297점을 기록한 울산농협에게 돌아갔다. 2위는 207점의 일진에이테크㈜&일진기계, 3위는 200점의 달리는사람들, 4위는 182점의 CRC·킬로미터·와이런, 5위는 168점의 금양그린파워㈜가 수상했다. 코스별로 1인당 5㎞는 1점, 10㎞·하프는 3점, 풀은 5점이 부여됐다.

이날 대회는 몽골, 일본, 필리핀, 아프가니스판, 미국, 영국, 중국 등 7개국의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참가해 국제대회의 명성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우호협력도시 구마모토시에서도 이와사키 요시유키 단장을 비롯한 대표단 4명이 마라톤을 직접 뛰면서 대회를 빛내줬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