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SSG와의 개막 2연전 전패···불안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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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배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KIA의 개막 2연전 전패는 지난 2022년 LG트윈스와의 홈 개막 2연전 전패 이후 처음이다.
KIA는 2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원정 2차전에서 6-11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SSG와의 개막 2연전을 마친 KIA는 오는 31일 잠실로 자리를 옮겨 LG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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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이의리 2이닝 조기강판
뒤이어 올라온 황동하도 대량실점
카스트로·나성범은 2점 홈런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배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KIA의 개막 2연전 전패는 지난 2022년 LG트윈스와의 홈 개막 2연전 전패 이후 처음이다.
특히 토종 선발투수로 낙점된 이의리와 황동하가 2차전에서 대량 실점하며 선발 라인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이날 KIA는 선발 투수들의 난조가 뼈아팠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는 2이닝 동안 4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조기에 강판당했고, 뒤이어 등판한 황동하 역시 1 1/3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6실점하며 SSG 타선의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여기에 경기 막바지 구원 등판한 김기훈이 8회말 추가 1실점을 허용하는 등 마운드 전반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10으로 뒤진 7회초 주자 1루 상황, 타석에 오른 카스트로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곧이어 나성범이 다시 한 번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순식간에 6-10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9회초 KIA의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는 카스트로가 볼넷으로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어 타석에 오른 김도영과 나성범이 중견수에게 뜬공으로 아웃당하며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에 앞서 KIA는 지난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원정 개막 1차전에서도 6-7로 석패했다. 이날 선발 제임스 네일은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SSG의 중심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제 몫을 다했다. 타선에서도 김선빈, 카스트로, 김도영, 나성범 등이 골고루 멀티히트와 타점을 생산하며 6점을 먼저 따내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나선 정해영이 2실점 후 강판됐고,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가 추가로 1점을 내주며 6-6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어진 만루 상황에서 끝내기 폭투가 나오며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한편, SSG와의 개막 2연전을 마친 KIA는 오는 31일 잠실로 자리를 옮겨 LG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른다.
개막 2연패로 침체된 KIA가 디펜딩 챔피언 LG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잠실로 모이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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