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SG랜더스필드 가득 메운 야구팬 ‘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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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보러 왔다기보다 놀러 온 느낌이에요."
팬들은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자신만의 유니폼을 꾸미는 체험에 몰렸고 부스마다 줄이 길게 이어졌다.
곳곳에서는 직접 꾸민 문구를 남기는 '팬 메이드 백월'이 눈길을 끌었고 붉은색으로 맞춰 입은 팬들이 어우러지며 개막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광주에서 올라온 원정팬 유하정(27) 씨도 "개막전이라 그런지 더 뜨겁고 다 같이 즐기는 느낌이 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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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개막전을 찾은 팬 이정원(29)씨의 말처럼 경기 시작 전부터 구장 안팎은 축제 분위기였다. 프론티어 스퀘어에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이벤트를 즐기며 개막전의 설렘을 만끽했다.
경기장 밖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들어섰다. 팬들은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자신만의 유니폼을 꾸미는 체험에 몰렸고 부스마다 줄이 길게 이어졌다. 곳곳에서는 직접 꾸민 문구를 남기는 '팬 메이드 백월'이 눈길을 끌었고 붉은색으로 맞춰 입은 팬들이 어우러지며 개막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관련 기사 11면>
경기장 내부도 달라졌다.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즐길거리가 관중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선수와 구단 캐릭터를 활용한 뽑기형 굿즈 부스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팬들은 캡슐을 열어보며 웃거나 아쉬움을 드러내는 등 또 다른 재미를 즐겼다.
이날 개막 시리즈 '랜더스 레드 페스타' 분위기도 더해졌다. 프론티어 스퀘어에는 이마트와 SSG닷컴 등이 참여한 팝업스토어가 마련돼 커스텀 굿즈 제작과 셰프 협업 도시락 판매가 이뤄졌고 경기 전에는 대규모 '레드 카니발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관중석 분위기도 달아올랐다. 응원가에 맞춰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하나의 흐름을 만들었다. 이윤재(33) 씨는 "작년보다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재미있어졌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올라온 원정팬 유하정(27) 씨도 "개막전이라 그런지 더 뜨겁고 다 같이 즐기는 느낌이 강했다"고 했다.
28일 개막전에 이어 29일에도 열기는 이어졌다.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 2차전 좌석(2만3천 석)도 단 한 석 남김없이 매진됐다.
정병훈 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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