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파키스탄 "이란과 호르무즈 통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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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파키스탄이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안전 항행 합의를 이끌어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태국 국적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이란 측과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번 진전으로 연료 수입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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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파키스탄이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안전 항행 합의를 이끌어냈다.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통제하며 에너지 공급망이 마비된 가운데 일부 아시아권 국가가 이란과 합의에 성공해 주목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태국 국적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이란 측과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번 진전으로 연료 수입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찬위라꾼 총리는 "이번 합의로 이달 초에 겪었던 최악의 공급 중단 사태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태국은 최근 연료 공급 차질로 주유소마다 긴 줄이 늘어서는 등 극심한 에너지난을 겪고 있다.
실제로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의 80% 이상이 아시아로 향한다.
한편 파키스탄도 이란과 협상을 통해 선박 20척의 통행권을 확보했다. 이날 이스하크 다르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란 측과 파키스탄 국적 선박 20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합의했다"며 "매일 2척의 배가 해협을 건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결정을 "평화의 전조이자 건설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CNN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도 유조선의 안전한 항행과 관련해 이란과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 바드르 나빌 아맛 물라헬라 인도네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자국 국영 에너지 기업 페르타미나 소속 유조선들의 안전한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해 이란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테헤란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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