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투입…농번기 인력난 대응
재입국·가족초청 병행…인권·근로환경 관리 강화

"3월 121명 입국, 상반기 708명 투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규모가 전년보다 29% 늘면서 농번기 인력 수급 대응이 배치 시기와 현장 관리까지 포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4일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65명을 추가로 입국시키며 영농철 인력 확보에 들어갔다.
인력 도입은 해외 지방정부와의 협약과 재입국 근로자 매칭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확보된 인력은 농가별 수요조사를 통해 작업 시기와 필요 인원에 맞춰 배치된다.
29일 군에 따르면 투입 일정은 월별로 구성됐다.
4월 229명, 5월 86명, 6월 이후 51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총 487명이 농가에 배치된다.
여기에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방식 221명이 더해지면서 상반기 전체 인력은 708명 규모로 운영된다.
현장 관리와 교육 절차도 병행된다.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근로계약 준수, 인권 보호, 의무보험, 체류 기준 등을 안내하고, 전담 통역 인력을 통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정기 점검을 통해 작업 환경과 체류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입국 이후에는 건강검사와 계좌 개설을 거쳐 교육을 마친 뒤 현장에 투입되는 절차가 적용된다.
윤현경 농업인지원팀장은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작업 시기에 맞춰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운영은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 수급 관리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다.
배치와 관리 기능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대응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김주수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도입과 관리가 농가 운영의 기반이 되는 만큼 관련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