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본격 개막… ‘4년 연속 매진’ 인천 문학경기장 뜨거운 열기 가득

송길호 2026. 3. 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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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학경기장이 2026년 KBO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뜨거운 야구 열기로 가득 찼다.

SSG 랜더스의 홈 개막전은 2만3천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김민준(42)씨는 "겨울 내내 개막일만을 기다려왔다. 4년 연속 매진 기록을 보니 인천의 야구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난다"며 "올해는 반드시 SSG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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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2연전 만원관중 대기록 수립
유정복 시장 "KBO리그 정상 정복"
29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개막 2연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많은 관중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SSG는 이날 SSG랜더스필드 전 좌석(2만3천석)을 모두 판매하며 2023년부터 4년 연속 개막 2연전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정선식기자

인천 문학경기장이 2026년 KBO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뜨거운 야구 열기로 가득 찼다. SSG 랜더스의 홈 개막전은 2만3천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로써 SSG 랜더스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개막 2연전 만원 관중'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시구 및 시타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이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서 인천연고 구단의 새로운 시즌을 축하했다. 유 시장의 힘찬 투구와 정 의장의 호쾌한 스윙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시구를 마친 뒤 유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야구가 시작된 '구도 인천' 그 자부심 위에 오늘의 SSG랜더스가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야구, 승리로 이어지는 야구를 넘어, 올 시즌 KBO리그 정상 정복을 향해 힘차게 나가자"고 했다.
29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개막 2연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많은 관중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SSG는 이날 SSG랜더스필드 전 좌석(2만3천석)을 모두 판매하며 2023년부터 4년 연속 개막 2연전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정선식기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가 교차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김민준(42)씨는 "겨울 내내 개막일만을 기다려왔다. 4년 연속 매진 기록을 보니 인천의 야구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난다"며 "올해는 반드시 SSG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친구들과 함께 관중석을 지킨 이지은(27)씨 역시 "경기장의 뜨거운 열기 덕분에 벌써 우승한 기분이다. 매진된 관중석의 일원이 되어 응원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SSG 랜더스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11대 6의 완승을 거두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전날(28일) 개막전에서도 KIA를 상대로 7 대 6 승리를 거둔 SSG는 홈 개막 2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첫 단추를 완벽하게 끼웠다.

송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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