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안팎 도전장… 달아오른 ‘과기계 기관장 공모’ 5월 중 속속 윤곽

이준기 2026. 3. 29.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과학기술계 기관장 인선이 줄줄이 이어지는 가운데 10명 내외가 공모에 참가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달에 공모 마감된 기관의 경우 다음달 3배수 후보 결정에 이어 최대 한 달간 인사 검증을 거치면 오는 5월에는 새 기관장 선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2일 마감된 전기연 공모에는 총 6명이 지원했고, 다음달 초 3배수 후보 확정 후 5월 중으로 차기 원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TRI, 원자력연, 화학연, 한의학연, 전기연, IBS 등 5월중 선임
각 기관별 10명 안팎 지원… 지난달 무산 KAIST 총장 선임 속도
교수협 추천후보, 이사회 추천후보 진행… 6∼7월 중 새 총장 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직할 연구기관 기관업무보고 모습. 과기정통부 제공.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과학기술계 기관장 인선이 줄줄이 이어지는 가운데 10명 내외가 공모에 참가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달에 공모 마감된 기관의 경우 다음달 3배수 후보 결정에 이어 최대 한 달간 인사 검증을 거치면 오는 5월에는 새 기관장 선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의학연구원, KAIST, 기초과학연구원(IBS) 등 7개 기관이 신임 기관장 공모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두 차례 재공모 과정을 거쳐 지난달 3배수 후보를 결정한 한의학연은 최종 선임을 위한 인사 검증 단계에 있다. 다만 인사 검증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생겨 선임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다음달 중순 이사회를 열어 선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 3일 마감한 화학연과 원자력연 기관장 공모에는 각각 10명, 9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6배수 후보가 정해진 가운데 다음달 초 3배수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연 6배수는 모두 내부 인사이고, 화학연은 내부 4명, 외부 2명이 6배수 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8일 마감된 ETRI 기관장 공모에는 10명이 지원했다. 이 달 중 6배수 후보에 이어 다음달 중순 3배수 후보로 압축해 늦어도 5월 중순에는 신임 원장이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2일 마감된 전기연 공모에는 총 6명이 지원했고, 다음달 초 3배수 후보 확정 후 5월 중으로 차기 원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기관장 공모가 진행되는 5개 출연연 중 최근 임기존속 규정 폐지에 따라 화학연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은 후임 원장이 올 때까지 직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이진용 한의학연 원장은 2024년 4월 3년 임기가 끝났지만 공모 지연과 재공모 등의 영향으로 다음달이면 5년간 직을 유지하게 된다.

지난해 1차 공모에 이어 2차 공모를 마친 기초과학연구원(IBS)도 신임 원장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3일 마감된 공모에는 전직 기관장을 포함해 전·현직 연구단장 등 총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다음달 3배수 후보를 정한 뒤 인사검증을 거쳐 5월에 최종 선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차기 총장 선임이 불발된 KAIST도 공모 준비에 들어갔다. 교수협의회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7일 서류접수를 마감했고, KAIST 이사회는 다음달 10일까지 총장후보 지원을 받는다.

교수협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는 10명 안팎의 교수들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3명의 후보를 선정한 뒤 합동 토론회에서 학내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교수협이 추천한 후보들은 KAIST 이사회 총장후보발굴위원회 추천 후보 및 공모를 통해 지원한 후보들과 함께 이사회 총장후보선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중 3배수 후보를 결정해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는 3배수 후보 중 심의·의결을 거쳐 늦어도 6∼7월 새 총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