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032350), 중국 관광객 귀환…카지노·호텔 실적 탄력

이준서 2026. 3. 29. 16: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징주] 롯데관광개발(032350)
▲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032350)은 호텔과 카지노 업종을 주로 영위하는 레저기업이다. 과거 동사는 여행업에 포트폴리오가 한정되어 있었지만 2020년 제주 드림타워가 개장하며 현재는 카지노와 호텔 부문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동사의 호텔과 카지노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제주도 무비자 입국으로 인한 수혜를 직접적으로 보고 있다.

동사의 실적은 팬데믹이 극복되고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 카지노에서 고객들이 칩으로 환전한 금액을 의미하는 드롭액은 2024년 1조7264억원에서 2025년 2조7675억원으로 60% 상승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43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67.4% 증가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이 크게 상승한 이유는 한한령의 해제로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로 인한 효과가 가장 크다. 동사의 경우 카지노 및 호텔 매출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중국인 인바운드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렇듯 기존의 팬데믹 해소와 한한령 해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과거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했던 것처럼, 현재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실적 모멘텀이 작용하고 있다. 한일령으로 인한 중국인 인바운드 수요 반사수혜이다. 지난해 기준 중국인 해외관광객 방문국 중 일본이 950만명에 달하지만, 한국은 약 550만명으로 일본에 못 미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현재 중국과 일본의 정치적 갈등이 깊어지면서 한일령이 시행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춘절 연휴기간 동안 중-일 항공편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반면, 한-중 항공편은 전년 대비 25% 증가하여 한국이 한일령의 반사수혜를 입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동사는 이러한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이는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준서

/이준서 블루칩뮤추얼펀드 애널리스트 s86678040@gmail.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