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 2-5 대패' 포체티노 미국 감독, "아 월드컵에서 지는 것 보다 낫잖아요"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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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정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4) 감독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때로는 고통을 느끼는 것도 좋다. 벨기에에 2-5로 진 경기 뒤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납득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도 우리 라커룸 안에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벨기에의 루디 가르시아 감독도 미국을 과소평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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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162902325bfnv.jpg)
[OSEN=정승우 기자] 5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정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4) 감독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차라리 지금 아픈 게 낫다"라고 말했다.
미국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 평가전에서 2-5로 완패했다. 전반 웨스턴 맥케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내리 5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 뒤 미국 대표팀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담담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때로는 고통을 느끼는 것도 좋다. 벨기에에 2-5로 진 경기 뒤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납득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도 우리 라커룸 안에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결과는 차라리 지금 나오는 게 낫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162902526amvf.jpg)
미국은 이날 전반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전반 23분 웨스턴 맥케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포체티노 감독은 "전반전은 우리가 원했던 축구였다. 그 순간만큼은 벨기에보다 더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정작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제노 더바스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에만 4골을 더 내주며 완전히 붕괴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패인을 강하게 몰아붙이지 못한 점에서 찾았다. 그는 "우리는 충분히 공격적이지 못했다"라며 "미드필더들이 벨기에 선수들에게 더 빠르게 달라붙지 못했다. 특히 오른쪽 수비수 티모시 웨아가 측면에서 고립됐는데도 도와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웨아는 벨기에의 왼쪽 측면 공격수 제레미 도쿠를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도쿠는 계속해서 1대1 상황을 만들며 미국 수비를 흔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162902716vjhc.jpg)
포체티노는 "우리가 벨기에의 강도에 맞춰 뛰었을 때는 비슷하거나 더 나았다"라며 "문제는 그 강도를 계속 유지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공격에서도 결정력이 떨어졌다. 포체티노는 "마지막 3분의 1 지역에서 에너지가 부족했다. 우리는 더 많이 공격했고 수치도 나쁘지 않았다. 정작 벨기에는 훨씬 결정적이었다"라고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된 조니 카르도소에 대해서는 부상 관리 차원의 계획된 교체였다고 밝혔다. 포체티노는 "조니는 좋은 경기를 했다. 정작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 원래부터 45분만 뛰게 할 계획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벨기에의 루디 가르시아 감독도 미국을 과소평가하지 않았다. 그는 "미국은 오늘 결과보다 훨씬 좋은 팀이다. 전반에는 오히려 미국이 우리보다 더 공격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162904005wzif.jpg)
정작 후반은 달랐다. 가르시아 감독은 "우리는 반응했고, 공격에서 큰 힘을 보여줬다. 우리 공격진은 어떤 팀을 상대로도 골을 넣을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미국은 6월 월드컵 전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상대는 포르투갈이다. 다시 같은 애틀랜타에서 치른다. 포체티노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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