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투어 54홀 최소타 신기록…2주 연속 우승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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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아이언, 드라이버 등 모든 것이 전반적으로 훌륭했다. 원하는 대로 잘 맞았다."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운 뒤 한 말이다.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훨윈드 골프 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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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아이언, 드라이버 등 모든 것이 전반적으로 훌륭했다. 원하는 대로 잘 맞았다.”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운 뒤 한 말이다.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훨윈드 골프 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쳤다. 1~3라운드 합계 기록은 25언더파 191타. 이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김세영(이상 192타) 등을 넘어서는 54홀 최소타 기록이다.
이날 김효주의 샷은 운까지 따랐다. 16번 홀(파4)이 그랬다. 어프로치 샷이 잘 안되어 정작 김효주는 실망한 듯 고개를 돌렸는데, 공은 오른쪽으로 튀어 올라 경사면을 따라 핀으로부터 7피트(2.1m) 거리까지 굴러갔다. 김효주는 버디로 16번 홀을 마무리했다. 2위 넬리 코르다(21언더파 195타·미국)와는 4타 차이가 난다. 코르다는 “김효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골프를 쳤고, 퍼팅도 정말 좋았다”고 했다.
이로써 김효주는 지난주 파운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LPGA 투어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김효주는 “이 코스에서는 어떤 선수도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오늘처럼 집중력을 유지해 최종 라운드(30일)를 치르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309야드를 기록 중인 윤이나는 16언더파 200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LPGA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이 기대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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