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역대 1000번째 A매치인데 '대참사' 발생…코트디부아르에 0-4 완패

주대은 기자 2026. 3.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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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역사적인 1,000번째 A매치는 참사로 끝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에 위치한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를 만나 0-4로 패배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전은 한국의 첫 A매치로 기록된 1948년 8월 2일 런던올림픽 16강 멕시코전 이후 치르는 1,000번째 A매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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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역사적인 1,000번째 A매치는 참사로 끝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에 위치한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를 만나 0-4로 패배했다.

이 경기는 한국 축구 역사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경기였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전은 한국의 첫 A매치로 기록된 1948년 8월 2일 런던올림픽 16강 멕시코전 이후 치르는 1,000번째 A매치였다.

한국 축구의 첫 A매치가 열렸던 영국에서 1,000번째 A매치를 치르는 것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특히 영국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A매치가 열린 장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역사적 의미만 있었던 경기가 아니었다. 홍명보호는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패스 D 승자(덴마크 혹은 체코)와A조에 포함됐다. 코트디부아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였다. 

경기 초반엔 한국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전반 20분 오현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코트디부아르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게상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한국 골문으로 들어갔다.

한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3분 설영우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맞고 무산됐다. 코트디부아르가 달아났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아딩그라가 조유민을 벗겨낸 뒤 날린 슈팅이 그대로 추가골로 이어졌다.

후반전도 비슷한 분위기였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양현준의 헤더 미스를 게상이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조현우가 막았지만 고도가 다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했다. 한국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1분 이강인의 슈팅이 다시 골대를 강타했다.

경기 막판 코트디부아르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싱고가 디알로의 패스를 받아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국의 역사적인 1,000번째 A매치는 0-4 완패로 끝났다.

경기 후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경기장에 오신 팬들, 한국에서 응원해 주신 팬들께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라며 "실망스러우시겠지만 지금처럼 열심히 응원해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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