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 “선수들에게 ‘사랑한다’고...” … 전희철 SK 감독, “오늘은 이기기 정말 힘들었다”

손동환 2026. 3. 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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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67-55로 꺾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우리가 최근에 창원에서 SK를 잡지 못했다. 7번 연달아 그랬다. 창원 팬 분들도 승리를 원하시겠지만, 내가 더 간절하다. 이번에는 SK를 꼭 이기고 싶다"라며 필승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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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싶다” (조상현 LG 감독)

“오늘은 이기기 정말 힘들었다” (전희철 SK 감독)

창원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67-55로 꺾었다. 정규리그 기준, ‘SK전 홈 경기 7연패’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35승 15패로 ‘정규리그 우승’과 한껏 가까워졌다. 2위 안양 정관장(32승 18패)과는 3게임 차.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우리가 최근에 창원에서 SK를 잡지 못했다. 7번 연달아 그랬다. 창원 팬 분들도 승리를 원하시겠지만, 내가 더 간절하다. 이번에는 SK를 꼭 이기고 싶다”라며 필승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알빈 톨렌티노가 엔트리에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톨렌티노 없는 상황에 맞추면 된다. 또, 칼 타마요가 최부경을 어려워하는데, 볼 없는 움직임을 가미하면 좋겠다”라며 경기 전략을 밝혔다.

아셈 마레이(202cm, C)가 탑 혹은 윙에서 컨트롤 타워를 맡았다. 뒷 공간을 파고 드는 칼 타마요(202cm, F)와 양준석(181cm, G)에게 패스. SK 수비의 허를 찔렀다. SK 수비 시선을 림 근처로 분산시켰다.

LG의 공격이 꽤 효율적이었다. 수비도 마찬가지였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LG는 2쿼터 종료 4분 51초 전 29-23으로 앞섰다. 그 후 막강한 수비력을 발휘. SK의 공격을 제대로 틀어막았다. ‘SK전 홈 경기 7연패’에서 벗어났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어느 때보다 준비를 했다. 중요한 경기였고, SK한테 창원에서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선수들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 후 “깊게 들어가면, 수비가 너무 잘 이뤄졌다. 우리 팀의 수비 방향성이 잘 드러났다. 물론, (김)낙현이랑 (알빈) 톨렌티노가 있었다면, 우리 수비가 어려웠을 거다. 하지만 선수들이 준비했던 걸 잘해줬다. 너무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SK는 ‘정규리그 창원 경기 8연승’을 실패했다. 그리고 31승 19패로 2위 안양 정관장(32승 18패)과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알빈 톨렌티노가 없다. 어제(28일) 현대모비스전 종료 후 무릎 통증을 안았다. 내가 보기에도, 톨렌티노의 하체 밸런스가 불안정했다”라며 알빈 톨렌티노(196cm, F)의 결장을 알렸다.

김낙현(184cm, G)도 엔트리에 여전히 없다. SK 외곽 공격이 더 불안정할 수 있다. 그렇지만 SK의 방패는 강하다. 그래서 LG한테 크게 밀리지 않았다. 특히, 창원에서는 7번 연달아 LG를 붙잡았다.

하지만 전희철 SK 감독이 이야기했듯, 톨렌티노가 없다. 김낙현(184cm, G)도 엔트리에서 여전히 제외. SK의 외곽 공격 자원이 한정됐다. 안영준(196cm, F)과 자밀 워니(199cm, C)의 공격 부담이 컸다.

그러다 보니, SK의 공격이 LG보다 부족했다. 2쿼터 종료 4분 51초 전에는 23-29로 밀렸다. 전희철 SK 감독이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그렇지만 후반부에 쫓아갈 힘을 잃었다. 창원에서의 좋은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늘은 이기기 정말 힘들었다. 가용 인원이 많지 않았고, 선수들이 백투백까지 치렀기 때문이다. 부상 자원이 많이 발생한 게 가장 큰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상대 점수를 67점으로 묶었다. 그렇지만 공격으로 풀기 어렵다. 당분간 이런 상황이 발생할 거다. (김)낙현이가 돌아왔을 때, 우리가 다른 걸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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