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같은 조' 독일도 긴장..."코트디부아르, 김민재 뛴 한국 완전히 지워버렸다"

정승우 2026. 3. 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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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월드컵 상대가 한국을 완전히 지워버렸다."

독일 '빌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의 월드컵 상대 코트디부아르가 한국을 4-0으로 완파했다"라고 보도했다.

빌트가 특히 주목한 이유는 코트디부아르가 독일의 월드컵 상대이기 때문이다.

독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E조에서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 퀴라소와 한 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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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독일의 월드컵 상대가 한국을 완전히 지워버렸다."

독일 언론도 코트디부아르의 압승에 놀랐다. 한국의 완패를 넘어, 독일의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가 얼마나 강한지 주목했다.

독일 '빌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의 월드컵 상대 코트디부아르가 한국을 4-0으로 완파했다"라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영국 밀턴 케인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무너졌다. 전반 35분 에반 게상, 전반 추가시간 시몽 아딩그라에게 연속 실점했고, 후반엔 마르시알 고도와 윌프리드 신고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빌트는 "코트디부아르가 한국에 아무런 기회도 주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중심을 잡은 한국 수비도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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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코트디부아르의 빠른 역습과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게상과 아딩그라, 고도로 이어지는 코트디부아르 공격진은 한국 수비 뒷공간을 끊임없이 흔들었다.

빌트가 특히 주목한 이유는 코트디부아르가 독일의 월드컵 상대이기 때문이다. 독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E조에서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 퀴라소와 한 조에 속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역시 이날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봤을 것으로 빌트는 전망했다.

매체는 "코트디부아르는 오는 6월 2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독일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라며 "이번 대승은 월드컵을 앞둔 코트디부아르에 큰 자신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이날이 올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 탈락 이후 첫 경기였다. 당시 코트디부아르는 이집트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했다. 복귀전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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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월드컵 예선에서 보여진 코트디부아르의 모습은 '아프리카 최강' 수준이었다. 코트디부아르는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10경기에서 8승 2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F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강호다. 더 놀라운 점은 25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빌트는 코트디부아르 공격진의 추가 전력 보강 가능성도 소개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를 거쳤던 공격수 엘리예 와히가 최근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선택했지만, 이번 한국전에는 뛰지 않았다.

와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OGC 니스로 임대 이적했다. 최근 리그1 8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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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는 "코트디부아르는 와히 없이도 한국을 4-0으로 꺾었다. 와히가 합류하면 공격력은 더 강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또 다른 프랑스 연령별 대표 출신 공격수 앙주 요안 보니 역시 월드컵 전 귀화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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