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아, 긴장해라' 리버풀 떠나는 살라, LAFC 아닌 마이애미 이적 유력…'GOAT' 메시와 호흡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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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33·리버풀)의 선택은 손흥민(33)의 로스앤젤레스(LA) FC가 아닌 'GOAT(Greatest Of All Time)' 리오넬 메시(38)의 인터 마이애미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살라 영입 경쟁에 뛰어들 태세"라며 "구단은 그의 영입을 위해 알 힐랄, 알 이티하드 등과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메시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제안을 내놓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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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모하메드 살라(33·리버풀)의 선택은 손흥민(33)의 로스앤젤레스(LA) FC가 아닌 'GOAT(Greatest Of All Time)' 리오넬 메시(38)의 인터 마이애미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살라 영입 경쟁에 뛰어들 태세"라며 "구단은 그의 영입을 위해 알 힐랄, 알 이티하드 등과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메시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제안을 내놓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MLS 구단은 총 연봉 상한선과 무관한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DP)를 3명 보유할 수 있는데, 마이애미는 로드리고 데 파울·메시·헤르만 베르테라메가 슬롯을 차지하고 있어 살라 영입을 위해서는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살라는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버풀과 작별을 발표했다. 살라는 "아쉽게도 그날이 왔다. 이것이 내 작별 인사의 첫 번째 부분"이라며 "이 구단, 이 도시, 이 사람들이 내 삶의 일부가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단순한 축구단이 아니다. 열정이고 역사이며 구단의 일원이 아닌 이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정신"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가장 중요한 우승 트로피들을 들어 올렸고,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 나왔다. 리버풀에서 보낸 시간 동안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해 준 과거와 현재의 동료들, 매주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준 모든 팬에게 감사하다"며 "리버풀은 나와 내 가족에게 집과도 같은 곳이 될 것이다. 여러분 덕에 나는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여름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튼 살라는 약 9년 동안 통산 435경기 255골 122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고, 무려 아홉 차례의 우승을 거머쥐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었고, 계약이 1년 남은 시점 리버풀과 상호 합의하에 올여름 작별을 결정하게 됐다.


미국 매체 '스포팅 뉴스'는 26일 "MLS는 이미 살라 영입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의 막대한 재정력, 살라와 이슬람권의 유대 관계를 견제할 만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어느 구단이 가장 설득력 있는 제안을 할지 예상하기는 어려우나 LAFC와 LA 갤럭시가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LS는 리그 차원에서 살라의 설득에 나서고자 한다. 돈 가버 MLS 커미셔너는 26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SBJ 비즈니스 오브 사커에 참석해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다고 발표하기 전까지는 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는 MLS에서 뛰게 된다면 정말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며 우리가 훌륭한 무대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365스코어,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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