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장 나와라” 노동계, 거제·창원서 원청교섭 촉구 집회

안지산 기자 2026. 3. 29.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노동계가 하청노동자 교섭 요구를 외면하는 원청 기업·지자체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경남 핵심 사업장을 찾아 원청이 교섭 테이블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양 위원장은 거제에 있는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웰리브지회 농성장을 찾아 원청 한화오션이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창원시 의창구 소재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진행된 '원청교섭 쟁취·교섭 응락 촉구 기자회견'에서 경남지노위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소·지자체·공공기관 노동자 나서
실질임금 인상, 현장 차별 철폐 등 요구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28일 오후 4시 창원시 성산구 최윤덕 장상 앞에서 원청교섭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경남 노동계가 하청노동자 교섭 요구를 외면하는 원청 기업·지자체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경남 핵심 사업장을 찾아 원청이 교섭 테이블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지난 3월 10일 노란봉투법(개정 노조법 2·3조) 시행 이후 노동계는 원청 교섭을 요구해오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교섭에 나선 원청은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한화오션은 최근 교섭요구 노조 확정 공고에서 조선하청지회만 명시하고 웰리브지회는 제외했다.

노동계는 이 상황을 두고 "개정 노조법에 따르면, 원청 사용자는 사용자성이 확인되면 교섭에 응해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원청 사용자들은 구체적인 지배력을 인정하는 개정 노조법 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고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해 왔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28일 오후 4시 창원시 성산구 최윤덕 장상 앞에서 원청교섭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27일 오전 거제, 오후 창원에서 경남 현장 순회·결의대회 등을 진행했다. 이날 순회·결의대회에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웰리브지회와 민주노총 일반노조 팔룡터널지회 등이 참여했다.

양 위원장은 거제에 있는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웰리브지회 농성장을 찾아 원청 한화오션이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창원시 의창구 소재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진행된 '원청교섭 쟁취·교섭 응락 촉구 기자회견'에서 경남지노위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 항의서한은 한화오션 교섭요구 노조 확정 공고를 시정해달라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창원시 성산구 소재 창원시청, 최윤덕 장상 앞으로 이동해 지역 현안 투쟁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일반노조 원청교섭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지자체·공공기관 등에 올해 실질임금 인상, 차별 철폐 등을 요구했다.

/안지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