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대비 저렴한 평균 월세… 수요 몰리는 인천 동구 신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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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신축 아파트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저렴한 월세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동구지역 아파트 월세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사이에 인천에서 가장 높은 3.8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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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신축 아파트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저렴한 월세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동구지역 아파트 월세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사이에 인천에서 가장 높은 3.8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인천의 다른 지역은 ▶서구 2.31% ▶남동구 2.16% ▶부평구 1.48% ▶연수구 0.99% 등 순으로 월세가 상승했다.
송도·청라·검단 신도시가 자리 잡고 있는 등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는 서구·연수구보다도 동구의 월세 상승률이 더 가파른 것이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대출 규제에 따라 전세의 월세 전환 현상이 가속화되고 월세가가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동구 매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동구 아파트 월세 평균가는 57만1천 원으로 인천에서 가장 싸다. 연수구가 142만8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구(110만5천 원), 남동구(94만7천 원)가 뒤를 이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른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현상도 동구 월세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동구 송림동의 2023년식 신축 아파트 '파크푸르지오(2천562세대)' 전용 83㎡(25평)은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세가 100만 원 수준이며, 또 같은 송림동 아파트로 지난 1월 말 입주를 시작한 '두산 위브 더 센트럴(1천321세대)' 전용 81㎡(24평)도 보증금 4천700만 원, 월세 80만~9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연수구 송도동의 2024년식 '송도아이비원(336세대)' 전용 84㎡(25평)은 최근 보증금 3천만 원, 월세 135만 원에 거래됐고, 서구 청라동의 2022년식 '청라푸르지오라피아노1단지(227세대)' 전용 84㎡(25평)의 경우 현재 보증금 2억 원, 월세 200만 원짜리가 매물로 나와 있다.
동구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동구는 구도심으로 신축 역시 비교적 가격이 낮은 편이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또 최근 송림동 일대에 신축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기존 구축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이 시장에 반영돼 월세가 올랐다"고 했다.
그는 "내년 송림동에 또 342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월세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월세 상승과 함께 공급난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노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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