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덕 목숨 구한 타이거 우즈, 또 전복사고…이번엔 어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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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교통사고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2021년 2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차량이 여러 차례 전복되며 도로 밖으로 굴러 떨어지는 큰 사고를 당한 것.
AP통신과 CNN에 따르면 차량 전복 사고는 27일 오후 2시께(현지 시각) 우즈가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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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복됐지만 큰 부상 입지 않아
레인지로버로 앞차 추월하려다 ‘꽈당’
체포·수감 됐다가 보석금 내고 석방
마스터스 출전·라이더컵 단장직 무산 전망

5년 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교통사고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2021년 2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차량이 여러 차례 전복되며 도로 밖으로 굴러 떨어지는 큰 사고를 당한 것.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복합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우즈는 당시 인터뷰에서 자신이 운전했던 제네시스 GV80 차량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다리가 절단될 뻔한 위기였지만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운이 좋았다”며 차량의 안전성에 대해 간접적으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우즈는 다시 한 번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지만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사고 당시 그가 탔던 차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AP통신과 CNN에 따르면 차량 전복 사고는 27일 오후 2시께(현지 시각) 우즈가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우즈는 2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앞서 가던 트럭을 추월하려다가 트럭이 끌고 가던 컨테이너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차량은 이후 운전석 쪽으로 전복됐고 우즈는 조수석 쪽을 통해 기어 나왔다. 존 부덴시크 마틴 카운티 보안관은 “우즈와 상대 차량에 있던 인물 모두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우즈는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SUV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다. 차량이 전복됐고 정면과 측면부에 파손이 발생했지만 내부 프레임이 무너지지 않고 버텨줬고 안전벨트와 에어백이 정상 작동해 운전자인 우즈는 이렇다 할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즈는 현장에서 경찰의 음주측정기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소변 검사를 거부해 플로리다주 법에 따라 체포, 구금됐다.
당국은 우즈를 재산 피해를 동반한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 법적 검사 거부 혐의로 기소했다고 부덴시크 보안관은 전했다.

구금 당시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을 찍고 일반 수감자들과 격리된 독방에 있었던 우즈는 이후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USA투데이는 플로리다주 법령을 인용해 “음주운전 초범은 최대 6개월의 징역형과 1000달러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 적법한 검사를 거부하면 최대 60일의 징역형과 500달러 이하의 벌금,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우즈는 2009년 자택 인근에서의 자동차 사고를 시작으로 이번 사고와 2021년 사고를 포함해 과거 여러 차례 차량 사고를 겪었다. 2017년에는 도로에 무단 정차한 차량에서 잠들었다가 DUI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우즈는 진통제와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했으며, 법정에서 운전 부주의를 시인하고 집행유예 1년에 벌금 250달러를 선고받았다.
이번 사고로 인해 우즈의 4월 마스터스 복귀는 물건너간 분위기이고 2027년 아일랜드에서 열릴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단장직 수행도 사실상 어렵게 됐다.
1975년생으로 만 50세인 우즈가 실제 골프장에서 열린 공식 대회에 최근 출전한 사례는 2024년 7월 디오픈이 마지막이다. AP통신은 “우즈의 올해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은 (이 사건 이전에도) 크지 않았으며 2027년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직을 맡을지에 대한 답변도 3월 말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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