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생필품 수급 선제 대처…지원반 추가 설치"

임지희 기자 2026. 3. 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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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는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해 지원반을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한 대책을 면밀히 수립하고 적기에 이행해 나가야 한다"며 "국무조정실장을 반장으로 한 지원반을 추가로 설치해 비상경제본부의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청와대 상황실과의 상시 소통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는 비상 경제 대응 체제로 전환해서 외교적 대응과 함께 최고 가격제, 유류세 인하, 매점매석 금지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서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각 부처는 비상 경제 대응 방안의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마련해서 철저히 이행하고 추경이 신속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비상경제본부는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국민 생필품 수급 차질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중동발 물품 수급 차질이 국민 생활 필수 품목에 미치는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을 수립하되 빠지고 놓치는 일 없이 예상 품목을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는 국민과 기업, 정부가 힘을 모으고 어려움을 분담하는 상생과 연대가 절실하다"며 "차량 5부제, 에너지 절약, 사재기 자제 등 범국민적 동참이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지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