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중동발 위기, 오일쇼크 수준…생필품 수급 선제 대응”

김윤정 2026. 3. 29.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9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를 1970년대 오일쇼크 수준으로 진단하며, 국민 생활 필수품 수급 차질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중동발 물품 수급 차질이 국민 생활 필수 품목에 미치는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을 수립하되, 빠지고 놓치는 일 없이 예상 품목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며 이같이 역설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비상경제본부 첫 회의 주재…국무조정실장 중심 지원반 신설
마스크·요소수 사태 반면교사 삼아 시나리오별 대응…‘전쟁 추경’ 신속 집행 당부
김민석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9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를 1970년대 오일쇼크 수준으로 진단하며, 국민 생활 필수품 수급 차질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중동발 물품 수급 차질이 국민 생활 필수 품목에 미치는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을 수립하되, 빠지고 놓치는 일 없이 예상 품목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며 이같이 역설했다.

그는 “중동 전쟁 여파가 에너지 수급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의 거대한 파고가 돼 우리 경제의 복합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며 “물품 수급 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국민 부담과 불편은 감당하지 못할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코로나19 당시 겪었던 마스크 품귀 현상과 요소수 사태를 언급하며 생필품 수급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경제·민생 안정을 위한 ‘전쟁 추경’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와의 협력 및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차량 5부제, 에너지 절약, 사재기 자제 등 범국민적 동참을 호소했다.

정부는 한편 현재 비상경제 대응 체제로 전환해 최고가격제, 유류세 인하, 매점매석 금지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김 총리는 지난 26일에는 확정된 비상경제 대응 방안의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각 부처에 주문하는 한편 국무조정실장을 반장으로 한 지원반을 추가 설치한 바 있다. 또 비상경제본부의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청와대 상황실과 상시 소통 체계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김윤정 기자 kking15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