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AI 임산물 수확·운반 로봇 개발 착수…호두 주산지 김천서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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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임산물 수확·운반 로봇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임업 분야의 자동화 전환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산림청의 '임업현장 맞춤형 푸드테크 기술개발'사업에 도가 제출한 AI기반 단기소득 임산물 수실류 자동 수확 및 운반로봇 개발 과제가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사업 목적은 호두·대추·밤 등 수실류 임산물 생산 과정에서 사람의 손에 의존하던 수확과 운반 작업을 기계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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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임산물 수확·운반 로봇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임업 분야의 자동화 전환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산림청의 '임업현장 맞춤형 푸드테크 기술개발'사업에 도가 제출한 AI기반 단기소득 임산물 수실류 자동 수확 및 운반로봇 개발 과제가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총 60억 원 규모로, 이 중 50억 원이 국비로 지원되며 향후 4년간 추진된다.
사업 목적은 호두·대추·밤 등 수실류 임산물 생산 과정에서 사람의 손에 의존하던 수확과 운반 작업을 기계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노동 강도가 높은 임업 특성상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동화 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작업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개발될 로봇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열매의 상태를 인식하고 수확 시기를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수확 이후 수거와 적재, 이동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실증은 국내 주요 호두 생산지인 김천(연간 약 300t 규모 생산)에서 이뤄진다. 지역의 생산 기반을 활용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실제 임가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업주관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농업로봇실증센터)에서 맡는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임업의 스마트화 기반을 확대하고, 생산성 향상과 함께 작업자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술 확산을 통해 임가 소득 증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박시균 메타AI과학국장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임업 현장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문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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