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감기 기운' 손흥민, 모든 지표 '0'...디 애슬레틱, "코트디부아르 수비 열지 못해, 오히려 투입 후 추가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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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이 잉글랜드 복귀전에서 남긴 숫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약간의 감기 기운으로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3분 배준호 대신 투입돼 약 32분을 뛰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교체 투입된 아마드 디알로의 패스를 받은 신고에게 실점하며 0-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코트디부아르의 강한 수비를 끝내 열어젖히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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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143004051kqvu.jpg)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LAFC)이 잉글랜드 복귀전에서 남긴 숫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컨디션 난조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득점 0, 도움 0이었다. 이를 '디 애슬레틱'이 지적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약간의 감기 기운으로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3분 배준호 대신 투입돼 약 32분을 뛰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19분 오현규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고, 전반 42분 설영우의 오른발 슈팅도 골대를 강타했다.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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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코트디부아르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5분 에반 게상이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 시몽 아딩그라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측면 수비와 전환 과정에서 흔들리며 0-2로 전반을 마쳤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양현준, 백승호, 이한범을 투입했고, 이어 손흥민과 이강인, 조규성까지 넣으며 반격에 나섰다.
다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시알 고도에게 세 번째 골을 내줬다. 후반 31분에는 이강인의 중거리 슈팅이 다시 골대를 때렸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교체 투입된 아마드 디알로의 패스를 받은 신고에게 실점하며 0-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평점 전문 매체 '풋몹'이 매긴 손흥민의 경기 평점은 6.1점이었다. 32분 동안 기록한 숫자는 더 냉정했다. 득점 0, 도움 0, 유효슈팅 0, 빗나간 슈팅 0이었다. 슈팅은 단 1개였는데 상대 수비에 막혔다. 막힌 슈팅 1, 드리블 성공 0, 크로스 성공 0이었다. 크로스는 1개 시도했지만 정확히 연결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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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 존재감도 아쉬웠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 터치는 1회뿐이었다. 볼 터치는 23회였고, 공격 지역 패스는 1개에 그쳤다. 기회 창출은 1회였지만 어시스트로 이어지지 않았다. 지상 볼 경합은 1차례 시도해 0회 성공, 공중볼 경합은 아예 없었다. 상대에게 파울을 얻어낸 것도, 직접 반칙을 범한 것도 없었다. 수비 기록 역시 전무했다. 태클 0, 가로채기 0, 걷어내기 0, 차단 0이었다.
후반 30분 왼발 중거리 슈팅이 유일한 슈팅이었다. 그마저도 상대 수비에 막혔다. 후반 40분 엄지성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슈팅 기회를 한 차례 만들었지만, 엄지성의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손흥민의 유일한 '기회 창출 1회'도 거기서 끝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143005744mvnj.jpg)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코트디부아르의 강한 수비를 끝내 열어젖히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동시에 투입됐지만 한국은 반등하지 못했고, 오히려 세 번째 실점까지 허용했다"라고 짚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잉글랜드에서 뛴 경기였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손흥민의 이름을 외쳤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손흥민은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방송사 인터뷰를 진행한 손흥민은 "축구는 결국 분위기 싸움이다. 찬스가 왔을 때 골로 만들었어야 했다. 실점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상대가 잘한 플레이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143005918hymh.jpg)
컨디션에 관해서는 "소집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디션 관리를 잘해주셨다.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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