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통령이 방송 조지면 나라 꼴이 어떻게 되나" 李 질타

최다인 기자 2026. 3. 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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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18년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보도했던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 공개 사과를 요구한 이재명 대통령에 "정치를 좀 대승적으로 하시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8일 밤 쿠팡플레이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8'에 게스트로 출연해 "(대통령이 된 뒤) 예전에 자기에게 불리한 방송을 했다고 그것을 조지면 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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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쿠팡플레이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8'에 출연해 영상편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는 모습. 페이스북 갈무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18년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보도했던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 공개 사과를 요구한 이재명 대통령에 "정치를 좀 대승적으로 하시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8일 밤 쿠팡플레이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8'에 게스트로 출연해 "(대통령이 된 뒤) 예전에 자기에게 불리한 방송을 했다고 그것을 조지면 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배우 김민교가 "다음 중 더 사귀기 싫은 빌런 남자친구를 골라달라"며 "연애하다가 불리한 소리 들으면 SBS, 아니 애인에게 고소하겠다고 엄포 놓는 남친, 직장 동료 뒷담화하다가 회사 잘린 백수 남친"을 보기로 제시하면서 나온 답변이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SBS를 공개 저격한 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익명게시판 사태로 제명당한 한 전 대표를 겨냥한 질문이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을 택하며 "대통령 권한을 잡았다고 해서 자기한테 조금 불리한 보도를 했던 방송국 자체를 조져버리겠다는 것은 좋은 정치도 아니고 나라를 퇴행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행자들을 향해 "되게 과감하시다. (이 대통령이) 여기도 뭐라고 할 거 같다. 이제 (저처럼) 백수 돼야 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후 한 전 대표는 해당 방송의 영상편지 장면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SNL에서 한 말들 대부분은 재밌자고 한 것입니다만, 이 말은 이 대통령이 정색하고 들으라는 마음으로 했다"며 "예능은 예능일 뿐, 그런데 이건 다큐"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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