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에게도 안 밀리는 '한국 상대' 아기레 멕시코 감독 "0-0 무승부, 우리는 포르투갈과 대등했다"

김태석 기자 2026. 3. 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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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이 포르투갈전 무승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SPN 멕시코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은 포르투갈전을 통해 재개장한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에스타디오 아스테카는 최고의 무대이며, 이곳에서는 배짱과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포르투갈을 상대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우리는 그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무승부는 공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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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이 포르투갈전 무승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력 측면에서 포르투갈과 대등한 승부를 펼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29일 오전 11시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유럽 강호 포르투갈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득점 없이 비겼다. FIFA 랭킹 15위 멕시코는 FIFA 랭킹 5위이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 리그 2차전에서 홍명보호와 정면 충돌할 예정인 멕시코는 안방 기세를 등에 업으면 우승후보 못잖은 면모를 보인다는 걸 이번 경기에서 증명한 듯하다.

ESPN 멕시코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은 포르투갈전을 통해 재개장한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에스타디오 아스테카는 최고의 무대이며, 이곳에서는 배짱과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포르투갈을 상대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우리는 그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무승부는 공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기 전에 시행한 마지막 시험이었다. 모든 선수들이 기대에 부응했다"라며 선수들을 평가한 뒤 "현재 80% 정도는 결정된 상태다. 몇몇 선수들이 부상당한 탓에 아직 최종 명단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모두가 건강하다면 엔트리는 사실상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감독 역시 무승부 결과에 수긍하는 반응을 보였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무승부는 공정한 결과다. 우리는 볼 점유를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정력이 부족했다"라고 평가했다. 멕시코는 오는 4월 1일 미국 시카고 솔저 필드로 이동해 또 다른 우승 후보 벨기에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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