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이럴 때 수비 기용” 김경문 감독이 밝힌 ‘천재타자’ 활용법 [SS대전in]

박연준 2026. 3. 29.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재 타자'.

김 감독은 "채은성이 휴식을 취하거나 혹시 모를 부상으로 빠질 때 타선의 짜임새가 무너지면 안 된다"라며 "그럴 때 강백호를 1루수로 기용하면 공격력 손실 없이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선수가 수비 때문에 신경 쓰고 스트레스받는 것보다 본인의 최대 강점인 타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 한다"라며 "1루 백업 상황 외에는 수비 기용으로 부담을 줄 생각이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강백호 수비 활용법
김경문 감독 “강백호 1루수로 나선다”
강백호 “팬들에게 보답하고파”
강백호가 김경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재 타자’. 한화 강백호(27)를 향한 김경문(68) 감독의 활용법은 명확했다. 수비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오직 ‘방망이’의 파괴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강백호는 개막전에서 연장 11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현재 팀 타선의 핵심 지명타자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시즌 전체 운영을 고려할 때 노시환, 채은성 등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한 지명타자 슬롯 활용은 필수적이다.

사실 그는 전 소속팀 KT 시절부터 수비 위치 선정에 애를 먹었다. 1루수로 시작해 외야 코너를 돌았다. 지난시즌에는 포수 마스크까지 쓰는 파격적인 실험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의 진단은 달랐다. 김 감독은 “(강)백호를 데려와서 연습시키는 과정을 지켜보니, 이것저것 시키기보다 1루수 하나만 제대로 준비시키면 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강백호가 타격에 임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김 감독의 구상은 철저히 ‘타격 시너지’에 맞춰져 있다. 현재 주전 1루수 채은성이 안정적인 수비를 보인다. 채은성 수비 백업으로 활용한다. 김 감독은 “채은성이 휴식을 취하거나 혹시 모를 부상으로 빠질 때 타선의 짜임새가 무너지면 안 된다”라며 “그럴 때 강백호를 1루수로 기용하면 공격력 손실 없이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재 타자’의 재능을 수비 스트레스에 가두지 않겠다는 사령탑의 배려이자, 계산이다. 김 감독은 “선수가 수비 때문에 신경 쓰고 스트레스받는 것보다 본인의 최대 강점인 타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 한다”라며 “1루 백업 상황 외에는 수비 기용으로 부담을 줄 생각이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강백호가 팬들과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강백호도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그는 “새로운 팀에 온 만큼 어떻게든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 또 응원 보내준 팬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수비든 타격이든 감독님 구상에 맞춰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