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A매치 첫 승부… 남아공·멕시코는 상위 랭커에 안 졌다, 한국만 하위 랭커에 0-4 대패

김태석 기자 2026. 3. 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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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을 상대들은 상위 랭커들에게 지지 않았다.

흥미로운 점은 남아공과 멕시코 모두 FIFA 랭킹상 한 수 위 팀을 상대했다는 것이다.

남아공과 멕시코 모두 안방에서 경기를 치렀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두 팀 모두 자신들보다 강한 상대를 상대로 나름의 성과를 얻어냈다.

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35위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세 차례나 골대를 맞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4골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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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을 상대들은 상위 랭커들에게 지지 않았다. 하지만 홍명보호만 하위 랭커한테, 그것도 4골이나 얻어맞으며 주저앉았다.

위고 브로스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 축구 국가대표팀과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지휘하는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각각 파나마, 포르투갈을 상대로 비겼다. 남아공은 28일 더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파나마에 1-1로 비겼다. 남아공은 전반 23분 파나마 공격수 요옐 바르세나스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후반 3분 오스윈 아폴리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멕시코는 29일 오전 11시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유럽 강호 포르투갈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득점 없이 비겼다. 포르투갈에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긴 했지만, 선수 전원이 유럽에서 활약하는 스타급 선수들로 구성된 포르투갈을 상대로 버텨내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남아공과 멕시코 모두 FIFA 랭킹상 한 수 위 팀을 상대했다는 것이다. FIFA 랭킹 60위인 남아공은 26계단 위인 파나마와 맞붙었으며, FIFA 랭킹 15위인 멕시코는 FIFA 랭킹 5위이자 우승 후보인 포르투갈과 대결했다.

남아공과 멕시코 모두 안방에서 경기를 치렀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두 팀 모두 자신들보다 강한 상대를 상대로 나름의 성과를 얻어냈다. 반면 유럽 원정 A매치에 나선 한국은 하위 랭커인 코트디부아르에 무려 4골 차로 무너졌다. 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35위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세 차례나 골대를 맞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4골을 내주고 말았다.

코트디부아르 역시 선수들을 유럽에서 소집했으며, 한국 역시 유럽파 비중이 상대보다 적긴 하지만 이번 3월 A매치 2연전 스쿼드에서 K리그 소속 국내파는 송범근·조현우·김문환·김진규 단 네 명에 불과하다. 대부분이 해외파라는 점에서 조건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 FIFA 랭킹 하위 팀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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