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마다 “주일이라 못 만나” 이러는 사람 많더니...한국인들의 ‘1등 종교’는 바로

강지원 AX콘텐츠랩 기자 2026. 3. 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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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4명이 종교를 갖고 있으며,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개신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종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한국인이 믿는 종교는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 6% 순이었다.

갤럽은 "2025년 한국인이 현재 믿는 종교 분포가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 6%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종교인 관점에서 본 천주교의 위상은 실제 교세보다 크고 개신교는 상대적으로 작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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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18%·불교 16%·천주교 6%
불교 고령층 편중, 개신교는 전 연령 고른 분포
비종교인 절반 “관심 자체가 없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인 10명 중 4명이 종교를 갖고 있으며,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개신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교 신자 비율이 꾸준히 줄어드는 사이 개신교는 3년 연속 반등하며 격차를 벌리고 있다.

개신교 18%로 1위…불교와 격차 벌어져

27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종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한국인이 믿는 종교는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 6% 순이었다. 나머지 60%는 믿는 종교가 없다고 응답했다.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7647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원 인터뷰(CAP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1%포인트다.

종교를 가진 사람은 여성(49%)이 남성(31%)을 크게 웃돌았고, 나이가 들수록 종교를 가진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했다. 20대는 24%에 그쳤지만 60대 이상은 52%에 달했다.

1983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불교와 개신교는 15~24%와 15~21% 사이에서 엎치락뒤치락해 왔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확연히 갈리고 있다.

불교 신자 비율은 2004년 24%에서 2024년 15%까지 축소세가 완연한 반면, 개신교는 2022년 15%에서 2025년 18%까지 해마다 1%포인트씩 회복하며 역대 고점(21%)에 다가서고 있다. 천주교는 1989년 이후 5~7% 선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불교는 고령층 집중, 개신교는 전 세대 고루

연령별 분포에서도 두 종교의 체질 차이가 드러난다.

불교 신자 비율은 20·30대에서 5% 안팎에 불과하지만, 50대 19%, 60대 이상 27%로 고령층에 몰려 있다. 개신교와 천주교는 전 연령대에 걸쳐 각각 14~19%, 6~7%로 비교적 고른 편이다.

지역별 특성도 뚜렷하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불교 신자가 34%로 개신교(8%)를 크게 앞섰다. 반대로 서울, 인천·경기, 광주·전라에서는 개신교(20% 내외)가 불교(10% 내외)의 갑절이었다. 대구·경북과 강원에서는 양대 종교가 각각 20% 안팎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관심 없다” 52%…비종교인이 그나마 호감 느끼는 종교는 불교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로는 비종교인의 절반가량(52%)이 ‘관심이 없어서’를 꼽았다. 이어 정신적·시간적 여유 부족(20%), 종교에 대한 불신과 실망(13%), 자기 자신을 믿기 때문(10%) 순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비종교인이 호감을 느끼는 종교 순위다. 종교를 믿지 않는 응답자 2815명에게 물었더니 불교(15%), 천주교(11%), 개신교(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순위는 2004년·2014년·2021년에도 동일했다.

다만 세 종교 모두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 20여 년간 하락세를 걸었고, ‘호감 가는 종교가 없다’는 응답은 2004년 33%에서 2025년 67%로 두 배 이상 불어났다.

갤럽은 “2025년 한국인이 현재 믿는 종교 분포가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 6%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종교인 관점에서 본 천주교의 위상은 실제 교세보다 크고 개신교는 상대적으로 작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종교를 가진 사람은 대부분(90% 이상) 현재 자신이 믿는 종교를 가장 호감 가는 종교로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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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AX콘텐츠랩 기자 g1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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