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3분'으로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북중미 월드컵 변수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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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변수로 떠올랐다.
홍명보호가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주심이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위해 경기를 잠깐 멈췄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로 인해 경기 흐름이 순식간에 넘어갈 수 있다는 점도 인지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석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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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변수로 떠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에 위치한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를 만나 0-4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한국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전반 12분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기습적으로 날린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전반 20분 오현규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25분 주심이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선언했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선수들이 전반과 후반 한 차례씩 3분 동안 물을 마시며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도다. 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도입될 예정이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은 단순히 선수들이 수분 섭취와 회복만 하는 시간이 아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감독들이 전술 지시를 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이날 양 팀 사령탑들은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전술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짚었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코트디부아르 쪽으로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선제골은 코트디부아르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게상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한국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아딩그라가 조유민을 벗겨낸 뒤 날린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졌다.
후반전에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진행됐다. 홍명보호가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주심이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위해 경기를 잠깐 멈췄다. 그러나 홍명보호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통한 뚜렷한 전술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코트디부아르가 홍명보호의 압박을 쉽게 풀어 나오며 경기를 조율했다. 경기 막판 코트디부아르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싱고가 디알로의 패스를 받아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국의 완패로 경기가 종료됐다.
홍명보호는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처음으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경험했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로 인해 경기 흐름이 순식간에 넘어갈 수 있다는 점도 인지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석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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