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주유소 평균 기름값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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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의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정부가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자 경기도내 주유소 기름값도 큰 폭으로 뛰었다.
정부는 지난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보통휘발유는 1천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는 1천923원, 실내 등유는 1천530원으로 각각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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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8일 기준 경기도내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865.79원으로 일주일 전인 21일(1천820.34원)보다 45.45원 상승했다.
정부의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전날인 26일(1천819.92원)보다는 45.87원이 올랐다.
도내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 10일 1천900원대를 넘은 1천914.70원까지 올랐다가 1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일인 13일 1천862.29원으로 1천800원 대로 떨어진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고 25일 1천819.47원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미-이란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의 계속된 상승으로 2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발표되자 이틀 만에 급등했다.
31개 시군 중 보통휘발유 평균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가평군으로 1천915.33원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지역은 1천822.33원을 기록한 과천시였다.
도내 경유 가격도 지난 10일 1천942.52원까지 올랐다가 1차 석유 최고가격제 발표 이후 하락세로 전환돼 25일 기준 ℓ당 1천815.29원까지 떨어졌다가 28일 기준 1천859.52원으로 상승 전환됐다.
지난주(21일)와 비교하면 42.92원 올랐다.
경유 최고가 지역은 동두천시(1천908.94원), 최저가 지역은 의정부시(1천816.36원)로 조사됐다.
실내등유도 이달 최고가 1천622.54원(12일 기준)을 기록했다가 지난 26일 1천536.30원으로 떨어졌지만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일인 27일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28일 1천559.09원으로 상승했다.
정부는 지난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보통휘발유는 1천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는 1천923원, 실내 등유는 1천530원으로 각각 지정했다.
1차 석유 최고가격(휘발유 1천724원, 경유 1천713원, 실내 등유 1천320원) 대비 모든 유종이 210원씩 인상됐다.
한편 도내 주유소들은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다음주 평균 휘발유 가격이 2천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하고 있다.
정민수 기자 j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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