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맥주 마시고 있었는데 '토트넘과 협상 중이라던데?' 묻더라"…부임 가능성 일축

주대은 기자 2026. 3. 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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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다이치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부임 가능성을 부인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다이치 감독이 현재 이어지고 있는 토트넘 부임설에 대해 매우 인상적인 방식으로 찬물을 끼얹었다"라며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다이치 감독이 토트넘 부임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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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션 다이치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부임 가능성을 부인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다이치 감독이 현재 이어지고 있는 토트넘 부임설에 대해 매우 인상적인 방식으로 찬물을 끼얹었다"라며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강등 위기에 몰려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떠나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나 반전은 없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7위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이는 1점이다.

현지에선 토트넘이 투도르 감독을 경질할 거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노팅엄 포레스트전 패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수주간 내부 논의 끝에 변화가 결정됐다"라며 "결정이 확정됐다. 모든 당사자가 결별에 대해 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차기 사령탑으로 여러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잉글랜드 출신 다이치 감독이다. 다이치 감독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중하위권 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이룬 사령탑으로 유명하다. 최근 그가 런던의 한 펍에서 포착되며 토트넘과 협상 중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다이치 감독이 토트넘 부임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그는 "정말 웃기다. 솔직히 난 그냥 내 집 근처 펍에 있었다. 어떤 사람이 와서 '토트넘과 협상 중이라던데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 당신 옆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그럴 가능성은 낮다'라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당신이 토트넘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면, 그리고 토트넘이 펍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게 아니라면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아니다. 난 아니다. 난 지금 '토크스포츠'에 나와 있다. 그게 내가 하고 있는 일이다"라고 일축했자.

다이치 감독은 "무엇을 하든 매우 까다로운 상황이다. 감독일 때는 이런 질문을 받게 될 걸 안다. 그래서 질문을 받으면 존중하려고 노력한다. 토트넘을 예로 든다면, 내가 처음 가진 기억 중 하나가 1981년 FA컵 결승전에서 나온 리키 비야의 골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영광이라고 말하면 '그가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네"라고 하고, '아니다'라고 하면 '사실 원하고 있네'라고 한다. '맞다'고 하면 '역시 원했구나'라고 한다. 무슨 말을 하든 잘못 받아들인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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