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민주당 지선 단수공천… 본격 선거운동 시기 ‘쏠린눈’
4년전 이어 사실상 예선없이 본선행… 지역 첫 여성시장 3선 도전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이 오는 6·3지방선거 안성시장 후보로 단수공천이 추천됨에 따라 안성지역 정가에서는 김 시장의 후보 등록 시점 등 본격적인 선거활동 시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지난 27일 발표한 기초단체장 2차 심사 결과에서 총 19개 지역 중 유일하게 안성지역만 김 시장으로 단수 추천을 결정했다.
다만, 공관위 결정에 경쟁후보였던 신원주 전 안성시의회 의장과 황진택 안성시의회 전 부의장 등 2명이 각각 SNS를 통해 29일 오전과 오후에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하거나 요청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상태라 명확한 공천 확정 여부는 이번 주 내로 결정될 계획이다.
앞서 공관위는 김 시장을 비롯한 신 전 의장과 황 전 부의장 등 3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 적합도 조사와 면접 등의 심사를 진행했었다.
이 같은 결과에 여·야를 막론한 지역정가에서는 사실상 공천을 확정지은 김 시장의 본격적인 선거 운동 시기가 언제쯤인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바는 없지만, 측근들과 공직사회에서 비공식적으로 흘러나오는 말을 종합해보면 4월 말까지 시장직을 수행하다 5월 초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김 시장이 당내 경선 없이 본선에 직행함으로써 현재 시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선거전에 더 유리하다는 판단과 함께 미리 나서서 예측 불가능한 여론전에 휘말리지 않는 등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함으로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다.
복수의 지역정가 관계자는 “아무래도 판세가 민주당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가 언제 선거전에 돌입하느냐에 따라 지방선거가 요동칠 수 있기에 많은 이들이 김 시장의 행보 하나하나에 집중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안성/민웅기 기자 muk@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