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사업보고서 미제출 270사 심사·감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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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한공회)가 회계정보의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산시스템 및 AI(인공지능)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공회가 발표한 '2026년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에 따르면 한공회는 △회계위반 고위험군 중심의 선별적 선정과 감독효율성 제고 △전산시스템 및 AI기술 등 활용을 통한 심사·감리 역량 강화 △감사인별 맞춤 감사인 감리 실시로 감독업무 실효성 제고 △소통 강화를 통한 사전 예방 중심의 감독 실시 등 핵심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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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고서 미제출 비상장회사 270사 재무제표 심사·감리
일반회계법인 45사, 감사반 20사에 대한 감사인 감리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한공회)가 회계정보의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산시스템 및 AI(인공지능)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올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비상장회사 270사에 대한 재무제표를 심사·감리하고 일반회계법인 45사, 감사반 20사에 대한 감사인 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공회는 “선정기준을 보완한 새 심사대상 선정모형을 적용해 회계위반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심사 실효성을 제고하겠다”며 “재무제표 심사·감리와 감사인 감리를 연계한 선정 방식을 통해 감독 전반의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했다.
심사·감리지원 전산시스템 기반 업무 운영을 정착·안정화하고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운영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 한공회는 “AI 기술 및 로보틱스(Robotics) 서비스 활용 사례를 보다 심층화해 심사업무기간 단축과 업무효율성 제고를 도모하겠다”며 “대규모 회사(자산 3000억원 이상), 공개예정회사, 고의분식 혐의 기업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감리기법을 확대 적용해 심사·감리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 특성을 고려한 핵심사항을 선별해 집중 점검함으로써 감독업무의 실효성도 높인다. 한공회는 개별 감사보고서 점검 확대를 통한 회계감사기준(GAAS) 및 법규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사전 예고된 주요 회계이슈, 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 결산 및 감사 관련 유의사항 등을 수시로 안내하고 회사 및 감사인과의 소통을 강화해 사전예방 중심의 회계감독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품질관리절차에 대한 시기별 사전안내를 강화하고 감사인 감리시 안내사항의 이행여부를 점검해 감사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향후 감독업무에도 활용한다.
한공회는 올해 감리업무 기본방향, 감리 운영인력, 업무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보고서 미제출 비상장회사 270사에 대해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실시한다. 한공회는 “경미한 위반행위는 경조치(주의·경고)로 신속히 종결하고 고의적 회계위반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등 엄중 조치를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예고된 회계이슈, 회계분식위험, 장기 미심사·감리, 공개예정 등 사유를 표본심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회계부정 제보 및 기타 감독업무 중 위반혐의가 발견된 회사 등을 혐의심사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와 함께 일반회계법인 45사, 감사반 20사에 대한 감사인 감리도 실시한다. 일반회계법인은 △감사조서의 작성·관리 △업무품질관리검토(사전심리) △감사시간 관리 △모니터링(사후심리) 총 4개 중점 점검항목에 대한 기획감리를, 감사반은 △3인 참여와 감사업무의 적정한 배분 △적정 감사시간 투입 및 집계관리 △상호심리 △감사조서 작성·관리 총 4개 필수항목 점검을 실시하고 법규준수(독립성) 여부에 대해 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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