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마음배달점 참여 업소 모집⋯ 1인 가구 고립 막는 ‘생명지킴이’ 역할

안병권 기자 2026. 3. 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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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지역 음식점 20개소 한정 운영

[충청타임즈] 충남 당진시는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과 1인 가구의 정신건강 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2026년 '마음배달점' 신규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음배달점은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업소는 고객에게 배달 음식을 전할 때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마음건강 홍보물'을 동봉해 배달한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돕고, 숨은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로 연계하는 생명지킴이의 핵심 역할을 한다.

참여 업소로 지정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마음배달점 공식 현판(지정 스티커) 부착 △생명존중문화 확산용 홍보물 무상 배부 △업소용 인센티브(실용 물품) 지원 △당진시 공식 홈페이지 내 참여 업소 소개 등 긍정적 가게 이미지 제고에 도움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당진시에 소재지를 둔 배달 음식점이며, 현재 행정처분 진행이나 예정 사항이 없는 업소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는 사업의 내실 강화를 위해 올해 선착순으로 총 20개소만 한정해 선정·운영할 방침이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마음배달점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가장 친숙하고 가까운 일상에서 살필 수 있는 소중한 거점"이라며, "따뜻하고 안전한 생명 존중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갈 외식업 대표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보건소 방문, 우편, 이메일 중 편리한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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